7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6(金)13:20:32 ID:e9M
회사에 2살 연상으로 동경하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약혼자가 있다』고 들었으니까, 특별히 고백은 하지 않고 어프로치도 일절 하지 않았다.
귀찮은거 싫고 약탈하는 취미는 없고.
다만, 당시는 연애 익숙하지 않아서 얼굴에 나오기 쉬웠으니까, 호의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선배가 결혼한지 2년 뒤, 회식 2차모임을 열던 바에서 갑자기 옆자리에 앉았다.
(무슨 일일까)
하고 놀랐는데,
「나말야—, 결혼전에, 너를 상당히 좋아헀었어.
너도 그러지 않았어?
네가 고백해 주었다면, 다른 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순간, 남아 있었던 지극히 희미한 동경이 모두 날아갔다.
(아니, 뭐야 그 자세, 왜 내가 바람피우는 상대가 되는 리스크 짊어지면서 까지, 당신에게 고백해야 하는 건데)
같은.
그리고,
(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지?)
하고 기분 나빠졌다.
「아- 그렇습니까. 하지만, 이제 나 남자친구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고 떨어졌다.
대체 뭐였어 저거. 어쩐지 기분 나빴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5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417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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