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일 토요일

【2ch 막장】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때, 임신 후기에 탯줄이 감겨서 아기가 죽어 버렸다. 시부모가 「그렇게 첫 손자 기대했었는데, 우리들에게 손자를 빼앗다니, 당신은 지독한 모친」



3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03(土)18:28:39 ID:5qv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때, 임신 후기에 탯줄이 감겨서 아기가 죽어 버렸다.
태동이 없어졌다고 알자마자 산원에 갔지만 안됐다.

아이의 유골은 남편 집안의 묘지에 납골했지만, 그 때 시부모님이,
「그렇게 첫 손자 기대했었는데, 우리들에게 손자를 빼앗다니, 당신은 지독한 모친」
이라고 엉엉 울면서 말했다.
쇼크로 목이 막혀서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기억에 없지만 남편도 그 때 곁에 있었고,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가, 죽은 아이를 낳은 ○○(나)의 마음을 모르는 겁니까」
하고 대답해놓고, 유골을 되찾아서 나를 데리고 데리고 돌아가 주었다고 한다.







유골은 불단(お仏壇)을 사서 집에 놔두고 있다.
시댁에는 그 뒤 1번 남편이 대화하러 가서,
「한동안 연을 끊겠다」
고 말하고 돌아왔다.

그 뒤, 아이가 2명 태어나(남아 쌍둥이) 귀여워하고 있지만,
시댁에는 일절 알려주지 않았다.
시누이만은 알고 있었지만,
「가르쳐주지 않아도 좋아요, 또 가까워지면 귀찮아, 육아에 집중하세요」
라고 말해준다.
시누이가
「사산의 쇼크로 아이 만드는걸 그만두었대—」
라고 말하는걸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든가.

시누이에게 「귀찮은 일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가끔 쌍둥이와 놀 수 있는 것만으로 답례는 충분해요—」
라고 말해 주고, 그 호의를 받아들이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묘를 사서, 납골하자고 부부끼리 대화하고 있다.

남편이 말하는 「당분간 절연」은,
「임종과 장례식은 만나고 싶다, 나가고 싶다」
고 하며, 나는
「거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열이 식으면 이제 소원하게 하는건 그만해도 좋아요」
라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사실은 내심 임종도 싫다.
뭐 나는 가지 않아도 좋겠지만.

장례식은 좋다. 간다.
기쁘니까.

【王様の耳は】奥様が語る黒い今【ロバの耳】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567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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