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편의 고교시절 전여친에게 벌써 10년 이상 매년 연하장이 온다. 전근족이라서 주소가 자꾸자꾸 바뀌는데 반드시 온다. 그리고 전여친의 아기 이름이 수상하다.

9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1:18:33
남편의 고교시절 전여친에게 매년 연하장이 온다
우리집은 전근족이니까 주소가 자꾸자꾸 바뀌는데 반드시 온다
전송수속도 하지 않았고 공통된 지인도 없는데 반드시 온다
올해는 「아기 태어났습니다」는 한마디가 붙여진 사진 연하장이었다
가볍게 호러지만
찾아오거나 이상한 소포 오거나 전화 걸려오거나 실제 피해는 없으니까 매년 방치하고 있다
이럭저럭 의리있게도 １０년 이상 매년 그녀에게 연하장이 왔다
써놓고 보니까 상당히 호러였어


9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1:54:59
>>926
남편이 가르쳐 주는거 아닌가？


>>927
남편은 격무라서 자기 친구하고 놀러 갈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바빠
그러니까 그녀와는 아무 접촉도 없고, 이사할 때마다 일일이 상세하게 주소 전할지는 의문
수면 아래에서 연결이 있다면 더욱 더 메일 같은걸로 풍파 일으키지 않을 거고


9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1:56:06
>>926
전여친와 남편의 공통된 친구가 가르쳐주거나 하는 걸지도 몰라요.


>>928
내가 모르는 남편과 전여친의 공통된 친구 경유라면 확실히 나는 모르겠네
남편을 보기로는 연하장 와도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고,
전여친을 남편에게 계속 무시 당하게 만들려고 １０년간 정보를 알리는 사람이 있다면
전여친 쪽이 피해자 같다


9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2:11:04
기분 나쁘지만, 상대도 결혼해서 아이 태어났으면,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있으면 좋아요.


>>929
그렇네요
기분 나쁘기만 하고 아무런 피해도 없고, 방치하는 것이 무난하겠네요
이쪽에서 이상하게 소란 일으켜서 문제 일으키면 상황이 악화될 것 같고요


9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5:20:08
신경 쓰이는 것은 전여친이 보내온 연하장에 써있는 아기 이름
남편과 전여친의 이름에서 한자(漢字)를 1개씩 따서 붙여진 듯한 미묘한 느낌이…
전여친은 자기 남편에게 뭐라고 말하고 아기 이름 붙였을까
아니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걸지도
신년부터 떨떠름 해요

9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5:24:23
>>933
예전 연인과 SNS로 연결되어 있는 기혼자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본인들은 꺼림칙한 마음이 없으니까 단순한 연결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연하장도 단순한 인사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나는 과거의 연인과 연결을 계속 가지는게 무리지만요-
드물지는 않은 것 같다

이름은 우연일 가능성도 있고 의혹을 가지는 쪽이 기분 나빠요

9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5:28:19
아이의 이름짓기까지 게스퍼 되는 시대인가.

9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5:31:03
>전여친을 남편에게 계속 무시 당하게 만들려고 １０년간 정보를 알리는 사람이 있다면 전여친 쪽이 피해자 같다


정신질환 같아서 신년 시작하자마자 오한이 났다ㅋㅋㅋ

9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7:12:28
남편 전여친까지 파악하고 있는 >>926이 무섭다

94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3(火)17:25:41
나는 남편 전여친에게 업무용 SNS에 메시지 왔어요.
「(남편) 군의 전여친입니다. 남편 군, 바람피우고 있어요.」라고,
「나는 아직 독신이니까, 남편 군 언제 이혼해도 괜찮으니까요.」라고ㅋ
몇 번 블록 해도 새로운 어카운트를 만들어서 또 보내오니까,
남편에게 직접 불평해달라고 했더니 그만했지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2069701/
【チラシ】雑談・相談・質問・ひとり言【もどき】１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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