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1일 토요일

【2ch 막장】창업자 선대 사장이 은퇴한 뒤, 아들이 사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2대 사장은 40대 중반 독신에 온라인 게임 매니아. 사장이면서도 게임 하면서 과자나 먹는 바보 뚱뚱이였다.

6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14(土)04:46:49 ID:9YD
전에 지내던 회사 이야기.

창업자였던 선대 사장은 혼자서 전국에 고객을 개척한 수완가였으나 고령으로 은퇴, 외아들에게 사장 자리를 양도했다.
이 2대째 사장이, 당시 40대 중반으로 독신 온라인 게임 매니아.
나(ボクチン)보다 머리 좋은 사원은 전부 해고!(라고 할까, 도망갔다)
나는 위대한 파파의 아들!그러니까 나도 위대!
그러니까 거래처도 척척 발주해줘야 한다!
나의 일은 온라인게임 하면서 「쟈가리코(じゃ●りこ)」를 먹는 것!(데스크 주위에는 빈 컵이 쌓여 있다)
나에게 진력하기 위하여 사원들이 서비스 잔업은 당연!
이러면서 이익이 나오는 회사가 있으면 가르쳐줬으면 한다.



) 쟈가리코 : 카루비 사에서 판매하는 과자.
http://www.calbee.co.jp/jagarico/

나는 제작부에 몇개인가 있는 조 가운데 하나의 치프였으니까, 사장을 질질 끌어다가 거래처에 상담하러 갔다.
멀리 있는 회사를 여러 곳 돌아야 하니까 숙박 출장이 됐고, 비지니스 호텔 싱글룸을 2실 예약했다.
하지만, 내가 여자이므로, 뭔가를 착각한 듯 하다.
밤, 내 방에 있었는데 사장이 내선전화로,
「내일의 상담을 위하여 기획서를 썻으니까 봐 줘」
라고 말한다.
「내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대답하니까,
「아니 꼭 오늘 밤 내로」
라고.
그 기획서인지가 사실이라면, 확실히 오늘밤 내로 봐두는게 좋다.
사장의 방으로 향했다.







문을 노크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문을 열고 나온 사장은 목욕탕에서 나온 듯이 따끈따끈하고, 호텔 유카타 하나만 걸친 모습.
쟈가리코로 불룩해진 배에서 김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면 들어와. 회의를 시작하자」

「네 그럽시다」할리가 없잖아.
일반인 동정(シロートドーテイ)(←남성사원 소문에 따르면)인 주제에.
애초에, 나는 사장과 동갑이다.
그늘에서 나를 「할망구(ババア)」라고 불렀다는거 알고 있어(←남성 사원의 소문에 따르면).
여자라면 할망구든 뭐든 좋다는 거야.

문 바깥 쪽에 서있는 채로
「기획서를 보여 주세요」
라고 말하니까,
「아니 아직 다 되지 않아서, 대화하면서 쓰려고…」
「그러면,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척척 빠른 발걸음으로 도망갔다.
당시 2채널은 몰랐지만, 주머니에 IC레코더는 숨기고 있었는데.


그 출장이 공적이 되서 수주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재료를 구매할 자금조차 이상해진 것 같다.
사장이 나의 데스크까지 와서 말했다.
「(나)씨는 독신으로, 아이도 없구나」
「그렇습니다만」
「그러면, 매입할 돈을 조금 융통해줬으면 하는데」
「네?」
「매상이 나오면 반드시 돌려줄테니까. 백만이면 된다」

그 때 손에 들고 있던, 1미터 짜리 스테인리스제 자를 그 녀석의 쟈가리코 배에 찌르지 않았던 자신의 이성을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 한계다.
선대는 남녀차별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업무에서 단단히 단련해준 은혜가 있으니까 참고 있었지만, 이젠 안돼.

변호사에 의뢰하고, 미불 잔업비를 청구하면서 그만두기로 했다.
일단 치프라는 관리직이었지만, 변호사에게
「(나)의 업무는 이른바 『이름뿐인 관리직(名ばかり管理職)』이다」
라고 판단해주었다.
어차피 망해버릴테니까, 노동기준감독서에 가도 어쩔 수 없다.

그러자 변호사가 보낸 내용증명을 본 사장이 제작부에 달려왔다.
나에게 분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원들을 향해서
「(나)씨가 나를 고소한대! 하지만 나는 제대로 하고 있었잖아!」
하고 글썽거리며 호소했다.
전원에게 묵살당했다.

그만두는 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니까, 사장은 왠지 자애로 가득찬 시선으로
「다른 회사에서 싫은 일이나 괴로운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돌아와도 좋아요」
나는 녹초가 되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2년 정도 뒤에 그 회사는 무너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원에게 들은 정보에 따르면, 무너지기 직전, 사장은 쟈가리코(의 지방)이 혈관에 꽉 막혀서 쓰러지고, 집중치료실(ICU)에 실려가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아직 50대이니까 곧 회복했겠지.
잘됐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4327100/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