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3일 금요일

【2ch 막장】지방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직장에서 도쿄에서 돌아온 띠동갑 여성에게 연애상담을 했을 때 「이 거리에는 제대로 된 남자가 없어. 도쿄에서는 상대받지 못하는 레벨이나 지방도시로 만족하는 남자뿐」이란 말을 들었다 그때 좀 화났지만 몇년 뒤에는….



9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11(水)13:04:41 ID:oX2
막 써갈긴거 실례합니다.

나는 지방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20대 중반까지 현지에서 살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년 정도 어슬렁거리다가, 18세부터 일하기 시작했다.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었을 무렵, 도쿄에서 돌아왔다고 하는 띠동갑 여성과 친해졌다.
내가 연애상담을 하고 있었을 때, 그 여성은 대충 상담에 응한 뒤
「이 거리에는 제대로 된 남자가 없어.
여성 비율이 많은 탓인지, 당신같이 변변치 않은 남자에게 시달리는 여자 아이 뿐」
「변변치 않은 남자가 좋은 여자를 데리고 있는걸 자주 봐. 밸런스가 이상해.
머지않아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레벨로 떨어지지만」
「출신지는 관계없어. 이 거리에 정착하는 남자의 질이 나빠.
여기는 도쿄에서는 상대받지 못하는 레벨의 남자나 지방도시로 만족하는 남자뿐」
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있다.
이 때의 나는, 고향 현지를 바보로 취급 당한 것처럼 느껴서 울컥하고
「도쿄영향? 애초에 고교 중퇴했던 나는 좋은 여자가 아니고……」
라고 생각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 뒤, 전근해 온 남성과 사랑에 빠져서 맺어지고 현지를 떠나게 되었다.
이사처 환경에 익숙하기 시작했을 무렵,
연초에 고향 불고기 가게에서 중학교 동창회가 열린다고 연락이 와서,
요전날 동창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귀성했다.
성인식 이래 삼십줄(アラサー) 동창회니까 그렇게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상당히 변해버려서 놀랐다.
얼굴이 아니라 언동이. 

9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11(水)13:07:28 ID:oX2
계속

테이블은 4인석으로, 내가 앉는 곳은 남녀 2명 씩 이었다.
중학교 때, 가끔 이야기를 나누던 정도의 남성 2명과 지금도 때때로 연락을 하는 친구 A.
A와 내가 1장씩 석쇠 위에 고기를 늘어놓으니까
「단번에 구워버리자!」
하고 남성의 1명이 고기접시를 들어 올리고, 4인분의 고기를 전부 석쇠 위에 뒤집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집게를 빼앗아서, 전후좌우로 고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굽는게 아니라 볶는 느낌. 그러자 A는
「응응, 빨리 먹고 싶기도 하고! 맛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고기 볶기에 참가했다.
구워진(?) 고기는, 역시 내가 알고 있는 불고기와는 거리가 먼 식감이었다.
3명은 그것을 「맛있다 맛있다」하고 먹고 있었다.
추가 고기가 오니까, 소스로 질퍽질퍽해진 석쇠에 또 고기를 뒤집어서
쏵쏵 하고 볶기 시작했다.
어쩐지 A가 모르는 사람처럼 생각되었다.
(20대 전반 때, 함께 불고기 먹으러 간 적 있지만, 이런걸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니까, 나의 자리에 다른 여성이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여성과 자리를 교대하기로 했다.
새로운 자리에서는 남성 3명이 고기를 1점씩 굽고 있어서
「역시 불고기는 이런 거지요?」하면서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
그 자리에는, 중학생 시절 좋아했던 축구부 출신 남성이 있었다.
성인식 뒤 동창회에서 재회했을 때, 그는 표범무늬로 풍성한 아우터를 입고 있어서,
어떻게 봐도 관련되어선 안 되는 오빠가 되어 있었다.
지금은 평범한 호청년 같아졌고, 일시적인 것이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하고 있던 이야기는 파칭코나 경마, 경정이라는 갬블이었다.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흥미롭게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만,
역시 갬블은 갬블이었다.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어져, 옆 테이블에 있던 다른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기로 했다.
그곳 테이블은 전원 여성으로, 남편・남자친구의 욕설이나 보고 들은 DV 이야기로 분위기가 들떠 있었다.
「남자친구가 청소일을 하고, 월급 15만엔. 결혼해서 아이 가지고 싶은데 결혼해주지 않아요」
하고 한탄하는 니트 친구의 이야기는 상당히 움찔했다.
그 이외는 상당히 비참하고, 여기서 이야기하면 이별을 전력으로 추천할 내용이었다.
또 서투르게 재혼하는 것보다, 싱글 마더가 생활이 편하다는걸 알았다.

여기서 일차가 끝나고, 어린 아이를 가지는 여성 몇명과 다음날 일이 있는 2명 이외는 이차에 참가했다.

9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11(水)13:08:28 ID:oX2
마지막.

노래방은 커다란 방에서 와글와글 하고 있었지만, 눈치채고보니 노닥 거리고 있는 기혼남성과 A가 있었다.
둘은 이차가 끝나기 전에 사라졌다.
이차가 끝나고, 삼차에 가는 멤버와 귀가 멤버로 나누어졌다.
과연 졸려서, 나는 귀가 멤버로 들어갔더니
「이 다음에 어디 가지 않을래?」
하고 기혼남성 B가 권유했다.
「졸리니까 무리」
라고 거절하니까
「이야기가 빨라ㅋ 잘 수 있는데로 가자ㅋ 너, 좋아하잖아?」
하고 능글거리는 B. 의미를 몰라서 되물었더니
「너, 여러 남자랑 하고 있잖아? A씨가 말했어ㅋ 격렬하다더라ㅋ」
하고 기쁜듯이 능글거리는 B.
무슨 일이냐고 추궁했더니, A가 나를 야리○이라고 부르고 있었다는걸 알았다.
게다가 A의 이야기(원나잇 러브나 불륜 등)를 내가 하고 있는 걸로 말했다. 사실을 이야기하니까
「진짜로!? 아차! A한테 가지고 했으면 좋았는데!」
하고 격렬하게 애석해 하는 B. 하지만 권유해도 상대해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거짓말 했을 것이고.

동창회에 참가하고, 겨우 띠동갑 여성이 말하던 것을 알았다.
우연히 동급생이 유감스럽게 성장했을지도 모르지만, 처음에 쓴 내용과 똑같은 사고방식이 되었다.
아버지와 친가에 사는 오빠도 포함해서, 나의 현지에 있는 남성은 변변치 않은 사람 뿐이다.
또, 주위의 환경은 정말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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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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