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토요일

【2ch 막장】결혼하게 됐는데 친구 「그 남자친구와 결혼해버리는구나. 요즘 공무원이라니 급료낮고 밑바닥이잖아. 신랑 친구와의 만남에도 기대할 수 없다」 화나서 절교하려 했는데 나중에 「거짓말쟁이! 남편 친구 소개해!」


6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5(木)17:52:44 ID:2eT
친구 그만둔 이야기.

학생시절 친구 A에 대해서.
취직 뒤에도 고향에 남은 얼마 안되는 동지로서 그 밖에 몇사람과 함께 한 해에 몇차례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삼십줄(アラサー)이 된 어느 때 내가 결혼하게 됐다.
그러자 A가
「그 남자친구와 결혼해버리는구나…뭐 괜찮지만」
덧붙여서 남자친구와는 순조롭고 서로 안정된 일자리(공무원).







신경이 쓰여서
「무슨 일이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요즘 공무원이라니 급료낮고 밑바닥이잖아」(부정은 하지 않는다)
「신랑이 밑바닥이라면 신랑 친구와의 만남에도 기대할 수 없다」
「주위는 기혼자 뿐이라서 소개도 받지 않는다」
「너의 결혼식에서 좋은 남자와 만나는걸 기대했었는데」

이걸 듣고 질색했다.
그렇게 생각해서 지금까지 이야기 들어줬는지.
「그럼 미안하고 결혼식 부르지 않을게」
라고 말하고 서서히 절교하고 있었다.

결혼식 뒤 얼마 지나서 A에게 연락이 와서,
「거짓말쟁이! 남편 친구 소개해!」
하고 소리질렀다.
의미를 몰랐지만, 아무래도
・남편의 친구(남편 대학 동기)가 「(우리 부부)의 결혼식 다녀 왔다」면서 나와 남편을 태그로 달아서 SNS에 투고.
→SNS로 나와 연결되어 있었던 A의 타임라인에 표시되었다.
→A가 코멘트한 남편 친구들을 닥치는 대로 체크.
→남편 친구는 사장이거나 ○○사(士)나 ××위원(議員) 같은 직업이 많아서, 대부분 선전도 겸하여 SNS에 자기소개를 게재해둠.
→그것을 알고 A발광.
이러한 흐름이라는 듯.
해독하는데 시간 들었지만.

「왜 말하지 않았어!」(가르칠 의무는 없다)
「내가 혼활하는걸 알고 있는 주제에」(남편 친구에게 폐는 끼칠 수 없다)
「공무원인 주제에!! 어째서 네가!!!」
하고 이런저런 고함지르고 있었으므로, 그 자리에서 절교 선언하고, SNS의 친구 설정에서 지우고 여러가지 비공개 설정으로 했다.

비뚤어져도 원망받아도, 나는 단순한 공무원이고, 부부끼리 필사적으로 일하며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할까 나도 남편 친구를 소개받은건 결혼식이 처음이고,
무엇보다 남편 친구들은 전원 기혼자다.


연말에 미니 동창회가 있었지만, A는 오지 않았다.
대신 들은 이야기가, A는 모 의사와 만날 수 있다는 결혼상담소에 등록해서 의사나 사장과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옛날은 그렇게 이상 높고 극성맞은 아이가 아니었을텐데.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524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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