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귀가할 때 언제나 역에서 가까운 드럭스토어를 쓰고 있었다
이용하는 것이 매번 같은 시간대니까, 계산대 사람도 매번 같은 학생 아르바이트로서, 이제 완벽하게 얼굴 외울 수 있었다
내가 계산대에 가면 싱긋 웃으면서 한두마디 뭔가 말을 걸어오게 됐다
「머플러 하고 오셨네요. 오늘은 춥습니까?」
「손가락, 살갗이 텃네요. 아프지 않습니까?」
일이니까 붙임성을 보이는 걸 거라고 생각하고, 타인과 대화하는건 정말 싫지만,
나도 영업 스마일로 싱긋 웃어보였다
그 뒤 크레디트 카드로 계산을 끝내고, 영수증을 받고,
그 영수증을 앞에 놓인 영수증 휴지통에 버리고 돌아가는 동작이 루틴이 됐다
크리스마스 때, 또 일 끝내고 드럭스토어에 들렀다
여느 때처럼 계산대에서 아르바이트가 말을 걸어왔지만, 그 때 감기에 걸려 있어서 머리가 멍했다
여느 때처럼 영업 스마일로 넘기려고 했는데, 영수증을 받을 때 함께 메모를 받았다
「돌아가면 연락해 주세요」라든가 뭐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무의식 중에 생긋이 미소를 돌려준 뒤, 평소 습관 때문에, 손안에 있는 영수증과 함께
지금 막 받은 메모를, 아르바이트의 눈앞에서, 영수증 넣는 통에 버려 버렸다
게다가 버린 직후에는 눈치채지 못하고, 드럭스토어를 나왔을 때 쯤에 「아」하고 깨달았다
이제 와서 돌아가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가니까 열을 측정하면 38℃ 넘어서, 부모님이 병원에 데려갔는데 인플루엔자
게다가 악화되버려서 설날에는 폐렴에 걸려 입원
일주일이 지나서 퇴원
학교에 갔다가 귀가, 2주일만에 드럭스토어에 갔지만, 그 아르바이트는 없었다
아르바이트에게는 미안하지만 안심했다
또 평온한 드러그 스토어 라이프가 돌아왔다
4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13(金)06:56:13 ID:6Jp
너무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3282488/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38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