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딸에게 묻는다
지금은 행복하냐?
따뜻한 가정을 쌓아 올릴 수 있었느냐?
그 집에는 모두의 웃음소리로 가득 하느냐?
밝은 미래를, 아이들의 장래를 마음에 그리고 있느냐?
딸아
자기 자신에게 물어 보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행복을 얻기 위해서 무엇인가 희생하지는 않았는지
따뜻한 가정의, 그 단란한 테이블 아래에, 무엇인가를 묻어 버리지는 않았는지
가득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그 웃음소리에, 한 명 부족한 것이 없는지
미래는 현재가 있기 때문에 있는 것, 현재는 과거 위에 성립되어 있는 것
모든걸 잊었다고 생각해도, 마음 속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을 거야
그 구멍이 있는 한, 진짜 행복은 잡을 수 없을거야
딸아
지금 한 번 묻는다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거, 아버지가 아니라 백부가 보낸거.
나는 딸도 뭣도 아니고, 백부는 애초에 결혼한 적도 아이를 가진 적도 없는 독신남.
조부모와 백부는 장남교 신자로, 차남인 아버지가 결혼해도 거의 무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내가 태어났지만 여자였기 때문에 완전 무시 상태.
진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나는 백부는 커녕 조부모(아버지 쪽)가 있는 것조차 인식하지 않았어요.
나의 성적이 괜찮다는걸 어디서 알더니
「양녀로!」
하고 조부모와 백부가 습격해오고, 그래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쫓아버리고 이사.
일관교였지만 고등학교는 다른 곳으로 해서 다시 한번 이사하고, 아버지는 몇 번째 쯤에서 절연장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10년 이상 지나고, 백부로부터 엽서ㅋ가 돌고 돌아서 친척에게 왔다 ㅋ
일부러 보내는 친척도 친척이지만 ㅋ
그 친척도 조부모・백부와 절연 하고 있어서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백부는 변함없는 독신남(일은 하고 있는 모양), 조부모도 보통으로 연로했지만 개호가 필요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든가.
덧붙여서 나의 이름은 쓰여져 있지 않았다
「(아버지의 이름)의 딸에게」라고 쓰여져 있다ㅋ
너(백부)의 딸이 아니라는거 알고 있잖아 ㅋ
읽어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알 생각도 없고,
나는 지금 부모님과 남편과 아이가 있어서 이제 정말로 행복하고,
여러가지 말하고 싶지만 한마디로 한다면
짜증나
【ロミジュリ体験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2428083. html
무슨 망상에 빠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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