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내가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리는걸 보고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병은 옛날에는 없었다, 현대인의 응석, 노인인데 그런 병에 걸린 사람은 없다, 섭생이 안된 식사나 나태한 생활을 보내고 있어 생기는 건강불량이다.」던 시어머니가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렸다.

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09(木)11:45:51 ID:uK4
젊을 때부터 중증 꽃가루 알레르기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 때 시어머니에게,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병은 옛날에는 없었다, 그러니까 현대인의 응석, 노인인데 그런 병에 걸린 사람은 없다,
그것은 섭생이 안된 식사나 나태한 생활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건강불량이다.
나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증상도 없다.
이러니까 요즘 사람은～」하고 실컷 불쾌한 말을 들었다.
마스크를 하면 「환자 같아서 음침하다」고,
재채기 하면서 코 풀면 「시끄러워, 더럽다」는 말을 들었다.




남편의 권유로 시어머니와는 거의 소원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렇게 건강한 시어머니도, 작년부터 큰일 경사스럽게도 꽃가루 알레르기 데뷔해서,
눈 마구 긁어서 새빨개지고, 코가 가려워서, 마구 재채기 하면서 콧소리 「이것은 감기야, 끈질긴 감기야」하고,
２월 중순부터 ＧＷ(골든위크)까지 가고 있는 것 같다(남편 이야기).

시어머니 올해는 또 작년보다 꽃가루 량이 굉장한 것 같아요ㅋ
괴로운 시기가 오겠지만 함께 노력해요.
나도 가끔씩은 전화해서 「시어머니 혹시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닙니까～？」하고 물어볼까나.
필사적으로 부정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대가 돼요.

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09(木)12:55:57 ID:IQC
>>6
해버리세요ㅋ

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09(木)15:00:52 ID:qm8
>>6
「올해도 끈질긴 감기입니까. 섭생이 안된 식사나 나태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하고 코를 파면서 말하면 좋겠다ㅋ

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09(木)15:03:46 ID:NL5
>>6
그렇게 감기가 길어지다니 나쁜 병에 걸린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아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는 편이 좋아요 (코후비적
라도 좋을까

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09(木)17:41:42 ID:IQC
우리 시어머니도 곧잘 자신을 들어올리고 며느리에게 마운팅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사람이니까 잘 이해해요- 정말로

내가 눈길에서 미끄러져서 손가락을 골절했을 때,
「뼈가 무르니까 그런 걸로 부러지는 거야, 나는 넘어져도 절대로 부러지지 않아요—
매일 열심히 일하고 보리된장(麦味噌)을 먹고 있으니까」
하고 의미불명한 마운팅 당했다

그 반년 뒤, 시어머니는 비오는 날에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골절
「부러져 버렸네요- 열심히 일하고 보리된장 먹고 했는데」라고 말하니까, 귀면와(鬼瓦) 같은 얼굴로 말을 못하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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