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24(金)16:24:46 ID:o4m
초등학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 때, 동급생 가운데 한 명, 원숭이 얼굴이었으므로 가명을 원숭이남(サル男)이라고 할텐데
원숭이에게 일방적으로 하인 인정 받아서
청소당번을 억지로 교대 당하거나, 급식 반찬이나 캐릭터 그려진 문구 같은걸 강탈당할 뻔 했는데
나만이 아니라, 반 대부분이 그 녀석의 피해를 당했다
물론, 모두 그 녀석이 말하는 것 따윈 듣지 않는다. 바보 아냐 하고 무시.
그랬더니 원숭이남은, 발작 일으키고 왕왕 울면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일러줄테다!」라더라.
게다가 나를 손가락질하며 「외지인(よそ者) 주제에! 우리가문을 거역하면 너 따윈, 여기서 살아갈 수 없으니까!」
하고 비난해왔다
그럴리가 있을까- 하고 웃었더니
다음날, 그 녀석의 부모님이 항의하러 왔다. 직원실에서 소란을 일으킨 끝에, 교실까지 쳐들어왔다
모친이, 우리 원숭이남 쨩을 괴롭히다니! 전원이 사과하세요 라고 고함지르고
부친은 그것을 「저기저기」하고 달래고 있는 느낌이었다
원숭이남은 뒤에서 왠지 도야얼굴.
그러다가 선생님들이 모여오고, 모친은 보기좋게 밖으로 데리고 나가게 되었다
원숭이남의 언동은 선생님들도 알고 있었으니까, 우리들은 아무것도 비난받는 일은 없었고
어쩐지 굉장한걸 봤구나 하는 고양감으로 하루를 끝냈다
원숭이남은 어라? 어라? 하는 느낌이었다
이 사건 자체도 상당히 충격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제일 놀라웠던 것은, 원숭이남의 부친은 지극히 평범, 우리 아버지와 다르지 않는 느낌의 남자였지만
어머니는 기분 나쁜 두꺼운 화장과 이상한 머리 모양에, 자세히 보니까 할머니 같아서
저렇게 평범한 남자가, 저렇게 이상한 사람과 결혼하다니- 하고 묘하게 거기가 신경이 쓰이거나 했다
원숭이남은, 선생님이 모두를 꾸짖어 주지 않는 것이 불만으로 또 소란을 일으켰고
그리고 나서도 한동안 거만하게 굴거나 강탈했지만(주로 얌전한 여자가 피해자)
모두에게 미움받아 반격 당하고, 선생님에게 꾸지람 듣고
부모에게 일러바쳐도, 누구에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알고 과연 위험하다고 이해했는지
급격하게 얌전해지고 그 이래는, 주위가 거리를 두고 지내게 됐다
다음다음해, 원숭이남의 남동생이 입학해 왔다
우리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적어서, 전학년 함께 하는 이벤트가 상당히 있다
그래서 원숭이남의 남동생과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남동생은 원숭이 얼굴은 같지만, 굉장히 귀엽고 착한 아이였다
하지만 원숭이남은 남동생을 엄청나게 바보 취급하고 있으며
「저녀석은 날 때부터 바보다, 태어난 의미가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입학식 때, 원숭이남 남동생의 아버지는 그 사람이었지만 엄마는 다른 사람이었다
예쁜 여자였다
원숭이남에게 물어보니까, 「저것은 식모 같은 것. 우리 헛간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남동생도 날때부터 머리기 나쁜 장애자니까, 함께 헛간에 놔두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 생각에, 어쩐지 여러가지 사정이 있을 듯 하다고 생각하고, 깊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수업참관 때는, 원숭이남과 부모님과 식모?라는 사람이 와서
부모님은 원숭이남에게 찰싹, 식모는 남동생 교실 쪽에 가고
원숭이남과 모친이 함께 남동생과 식모를 기분 나쁘다, 바보다, 장애자라고 욕하기도 했다
조금 이상한 광경이었다
한참 나중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원숭이남의 모친, 할머니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할머니였다
어쩐지 글재주 없어서 줄줄이 써서 미안
생략해서 쓰자면
원숭이남의 집안은 현지에서는 오래된 집안으로,
옛날에는 굉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런대로 부자
원숭이남의 할머니는, 그것을 자랑하고 굉장히 오만 며느리 구박이 굉장했던 것 같다
원숭이남이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이 아이는 소중한 후계자, 바보 며느리가 기르게 할 수 없다
면서 빼앗고, 며느리를 별채의 오두막에 몰아넣고, 자신은 아들과 손자와 안채에 살고
손자에게 자신을 모친이라고 생각하게 하며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부친은 안채와 별채를 오가면서 생활
그리고, 얼마 지나서 남동생이 태어났지만, 할머니는 그 아이에게는 집착 없음
오히려, 장남이 있는데, 또 아이를 낳다니 하고 비난하고
바보 쓰레기녀가 낳은 아이니까 바보가 틀림없다, 필요 없는 아이라고 괴롭히고
원숭이남에게도 그렇게 박아 넣어서 함께 바보 취급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에게 들은바로는, 시골에서는 비교적 흔히 있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사실일까
자신은 어린 생각에 충격이고 기분 나빴다
그리고, 원숭이남이 초등학교의 고학년이 되었을 무렵에
겨우 우리집은 이상한게 아닌가,
자신의 모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은 머리가 이상한 할머니로
자신은 주위에서 웃음거리가 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고 눈치챈 것 같으며
너, 지금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거냐? 하고 그것도 충격이었다
3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24(金)19:32:53 ID:nzE
>>381
원숭이남의 그 뒤가 신경이 쓰인다
3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25(土)08:42:52 ID:iMe
381
원숭이남의 그 뒤도, 현지니까 알고 있는데
나는 고등학교부터 따로라서, 실제로는 모르고 소문 레벨이니까
만일 들키면 싫어서 쓰지 않겠다
뭐 그래도, 여기까지라도 현지 친구가 읽으면 그녀석이라고 알겠지
다만, 나는 이상하게 원숭이 옆자리가 되는 일이 많아서
조짜기 할 때도 대체로 원숭이를 집어넣었으니까
별로 친구라고 생각하는건 전혀 아니었지만, 놈이 여러가지 말을 걸어와서
듣고 있으니까,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세계가 망가지는건,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가문은 대단한 권력이 있고,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있으며,
자신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고 엄마는 상냥하고 미인
남동생은 바보로 쓰레기로 방해꾼
이라고, 태어났을 때부터 의심도 없이 믿고 있었던 세계가, 실은 정반대였으니까
아니, 너 아무리 그래도 성장할 때 깨닫겠지? 라고 그 때는 생각했지만
몰랐던걸까나
부친은, 원숭이남과 모친(할머니) 쪽을 우선하고는 있었지만
여동생도 태어나고, 점점 별채 쪽에 가는 일이 늘어난 것 같아서
그쪽에서, 들은 적이 없는 부친이 즐거워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3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25(土)08:48:04 ID:Ylz
부친이 제일 독(毒)이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552301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5523017/
중간까지 읽고 동생-식모(라는 생모)가 나왔을 때는
대략 나이든 본처/젊은 애인으로 아버지가 두집살림이나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상을 초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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