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에서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취직난 속에서, 그는 빠른 시기에 아버지 커넥션으로 취직이 결정됐고
내 쪽은 졸업까지 반년이 다가왔는데도 좀처럼 내정을 얻지 못하고, 상당히 초조해졌다.
현청소재지라고 해도 시골이라, 원래 취직처 그 자체가 적은 가운데 서로 쟁탈.
처음은 응원해 주던 그이도,
서서히 「졸업까지 결정되지 않으면 결혼해주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기 시작
이쪽은 필사적인데, 프로포즈 받지도 않은 결혼을, 마치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말하고
압력(プレッシャー)을 주는 것이 좀 나쁜 느낌이었다.
원래 그 무렵의 나는, 강한 척 하는 것도 무엇도 아니고 결혼 같은건 아직 생각 안했다.
그 뒤 어떻게든 나도 취직처가 결정되고 나서 첫 데이트 때
「잘됐어 정말로.
이대로 취직하지 못해서 결혼으로 도망치려고 재촉해오면 싫다고 생각했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것 듣고 무심코 「아앙?」하고 위협해 버렸다. 무엇인가 끊어져 버렸다.
「나, 너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한 번이라도 말한 적 있었어?」라고 말하니까
「아니 하지만・・・벌써 3년이나 교제하고 있었고, 이제 슬슬・・・일까・・・해서・・・」하고 갑자기 우물쭈물.
단번에 영하까지 식어 「결혼할 때는 다른 남자로 하겠어요」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그 뒤 메일이나 전화도 모두 셧아웃 하니까 공통된 친구를 써서 몇번이나 복연을 시도해왔지만 농담이 아냐.
그 뒤, 새롭게 사회인이 되고 3년차에 동기가 된 그이와 사내결혼. 두 아이도 태어나서 행복.
그 때 멍청한 대사를 연발해서 식어버리게 만들어준 전남친에게 감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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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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