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2일 토요일

【2ch 막장】지갑을 새로 삿는데, 직장 선배하고 겹쳐버렸다. 그 선배는 모솔녀인 내가 스토킹을 한다고 오해, 나를 갑자기 차갑게 대하게 됐다. 나는 내가 무슨 실수했나 싶어서 전전긍긍.


7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4/18(火)11:41:30 ID:se5
지갑을 새로 삿는데, 우연히 같은 시기에 교체한 동료 A씨(30대 남성, 2년 선배)하고 겹쳐버리게 됐다.
흔히 있는 브랜드의 흔히 있는 가죽 장지갑.
색은 갈색. 남녀 겸용 디자인으로 된 것.
그랬더니 나(20대 모솔녀喪女)가 A씨를 좋아해서, 일부러 한쌍을 삿던 것이라고 오해를 받아 버렸다.
나를 A씨가 명백하게 피해다니게 되었다.
인사해도 무시당했다. 엇갈려 지나가면서 혀를 살짝 찰 때도 있었다.
이 시점에서 지갑 건은 몰랐기 때문에,
「업무에서 미스해서 화나게 만들어 버렸을까」하고 나는 생각했다.
A씨와 동기 선배에게 「자각없이 미스를 A씨에게 저질러 버렸을지도」하고 상담했다.
선배는 A씨에게 ↑를 들려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더욱 더 A씨가 대하는게 어려워졌다.
A씨의 내면에서는
「이상한 여자에게 집착당하고 있다.무섭다. 동기를 써서 탐색까지 해왔다. 해자를 파묻어오는 것 같아서 무섭다」
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중대한 미스를 저질렀나」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무서워했다.
어떻게든 사과하지 않으면…하지만 어떤 실태를 저지른 걸까 하고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서 조사했지만
모른채로 끝났다.
어쩔 수 없으니까 꾸중들을 각오로 직접 A씨에게 물어보려고
말을 걸어봤지만 피해버렸다.
A씨와 나의 상태가 너무나도 이상하니까, 최종적으로 상사가 눈치채고
상사가 A씨를 불러서 술자리→여러가지 발각→후일 상사에게 불려가서, A씨와 나의 상사가 대화하게 됐다.
오해는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다.
본래 원인이 되었던 지갑을 펼쳐보였더니,
내가 어떤 걸즈 아이돌 그룹 오타쿠라서 지갑을 마개조(魔改造)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하고 한쌍을 맞춰서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여자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참상이 되어있었으니까.

A씨는 아주 좋은 조건으로 맞선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던 도중이라
신경 과민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혼담이 망가지지 않도록 빌고 있었던 상황에서 지갑 사건이 일어나
집착모죠粘着喪女(나)가 혼담을 부수는 악마로 보였다고 한다.
상사에게 「일종의 신경쇠약상태」라고 까지 말했다.
결국 A씨의 혼담은 잘 됐고, 원래 정신상태로 돌아온 A씨에게 사죄받았다.
A씨는 A씨 대로 무서웠을 테지만,
이유를 모르고 선배에게 무시 당하거나 혀를 차는 소리를 듣거나 했던 나도 무서웠다.

7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4/18(火)14:46:01 ID:ocA
수고
지갑이 겹쳤을 뿐인데 거기까지 피해망상에 빠질 수 있는 A씨 무서워요
아무리 조건의 좋은 혼담이 진행되고 있었다고는 해도,
그런 근거의 희박한 생각으로 마음대로 믿음을 쌓아가면서 실례되는 태도를 취한다든가
아무리 그 뒤 사과받았다고 해도, 그것이 A씨의 본성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
결혼상대가 안됐다는 느낌도 든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6762279/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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