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0일 화요일

【2ch 막장】같은 병실에 매일 부인과 딸들이 병문안 오는 남성이 있었다. 그 남자는 약(藥)은 악(惡)이라는 이상한 종교에 빠져서 가족에게 그동안 민폐와 폭언을 반복했는데, 병석에서 자신이 했던 말을 부인과 딸들에게 그대로 되돌려 받고 있었다.

5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9(月)01:44:19 ID:7Ma
입원중의 사건.
옆자리에 있던 집중치료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겨 온 남성의 이야기.
이 사람, 머릿속에서 혈관이 터지고 구급차로 옮겨져 온 것 같다.
첫날밤에는 헛소리를 하면서 「죽어버리는게 아닐까」하고 무서워 하면서 울었다.

매일 부인이 문병하러 와서 곁에서 붙어서 돌보고 있으니까, 처음에는
(사랑받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이 효과가 있고 증상이 완화되자 마자 부인이 표변했다.







「저기 당신, 지금 어떤 기분?」
남성은 병의 영향으로 말을 이해할 수 있어도 발언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아무것도 반론하지 못하는 남성을 향해서 부인은 담담하게 자신이 들었던 말을 반복해서 돌려줬다.
병에 걸리는 것은 너에게 『어두움(クモリ,쿠모리=흐림,불투명함,어두움,우울함)』이 있기 때문이다
너의 『어두움』이 너를 괴롭히고 있다.
그 『어두움』을 정화하지 않았으니까 이렇게 된거다
네가 병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다.
제대로 『메이슈사마(メイシュサマ,아마 남성이 믿는 종교의 신?)』에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이슈사마』에게 기도를 해뒀으면 병 같은 것에는 걸리지 않는다.
너의 마음이 보내지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슈사마』가 지켜주지 않았던 거다
제대로 『메이슈사마』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죽는다
너 탓이다, 너가 나쁘다
이것을 오는 날마다 반복했다.
남성은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어째서 내가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냐 하면, 부인과 교대로 오는 따님들도 완전히 같은 말을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녀에 이르러서는
「내가 발작으로 쓰러졌을 때, 구급차 부르지 않고 『정령(浄霊,종교의식?)했었지」
『약은 독이다』라고 말하면서, 생명에 관련된 약을 숨기거나 버리거나 했지」
「그것을 내가 초3 때 했었지?기억하고 있어?」
내가 선천성 난치병에 걸렸던 것『자업자득』이라고 했지?
그럼 당신이 이렇게 되었던 것도 자업자득이겠네요」
「그러니까 아무도 동정하지 않아요.
알고 있어요?
당신의 말이 당신에게 돌아가고 있어요」
「잘됐네요, 당신이 말하는 대로 우리들에게 던지고 있었던 말이 『어두움』이 되어 전부 돌아갔어요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테니까 평생 죽을 때까지 정화를 계속해줄게.
잘됐네요」
라는 말을 올 때마다 반복했다.

따님들, 아직 젊고 학생일까.
그런데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또 맑고 듣기가 쉬워서 그것이 더욱 무서웠다.
부인의 말은 아직 분노나 슬픔이나 기막힘이 이해가 되는데, 따님들의 말은 정말로 감정이 없어서 담담했고, 엄청 귀에 남았다.
그 탓으로 내가 밤에 가위 눌렸을 정도.

이야기를 정리하면, 남성은 장녀가 태어나자마자 바보처럼 오토바이 사고를 내서 두번이나 죽을 뻔 했고, 그 때 컬트 종교에 세뇌당해 버린 것 같다.
그리고 나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종교 종교.
그 종교가 약은 악(薬は悪)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가족은 상당한 피해를 입은듯 하다.

「매일 매일 기도하러 가고 헌금했었는데, 누가 병문안 하러 왔어?」
하고 장녀가 킥킥 거리면서 웃었던 것은 엄청나게 호러였다.
차녀씨는 원통하다는 듯이
「우리들에게 언제까지 폐를 끼치면 마음이 내키는 거야?」
라고 토해놓고 있었다.
그 때는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에 찾아온 부인이
「장녀를 낳고 입원중이던 나에게
『아이와 네가 먹고 살 건 네가 벌어라. 나는 한푼도 내놓지 않아』
이라고 말했으니까, 당신도 당신이 먹고 살 건 스스로 준비해」
라고 되돌려주고 있어서, 동정심이 날아갔다.

지금까지 저질렀던 짓의 보복을, 이렇게 약해졌을 때에 당하고 있구나.
이렇게 말하면서도 세 명 모두 남성의 신변을 돌보기는 했으니까 여성은 대단하고 생각한다.
나는 먼저 퇴원했지만, 남성은 끝까지 말하는 기능을 되찾지 못하고 매일 가족으로부터 지금까지 던졌던 약 20년 분량의 말을 되돌려 받고 있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2506922/

자연 출산->아이와 네가 먹고 살건 너가 벌어라
->오토바이 사고->종교에 빠져서….

이런 루트인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