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0일 수요일

【2ch 막장】화장실에 들어가 있을 때, 갑자기 드륵드륵드륵 하고 창문이 열리는 소리. 가만히 있으니까 우히히히 하는 남성의 목소리와 쿵쾅거리는 소리. 나중에 조용해져서 나와보니까, 모르는 남자가 거실에서 잠자고 있었다.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2(火)08:03:26 ID:Sos
10년 정도 전에, 인생 최대의 공포를 맛보았던 적이 있다.
남편 전근으로 모 도시로 이사, 짐도 정리됐고 평소와 같은 생활로 돌아왔을 무렵,
여름이었지만 그 날은 시원해서, 망창을 치고 창문은 열고 있었다.
2층 건물 3LDK.
화장실에 들어가있을 때, 갑자기 망창이 열리는 드륵드륵드륵・・・하는 소리가 들렸다.
에?누가 들어 왔어?도둑?뭐지뭐지뭐지? 하고 무서워져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몸을 굳히고, 일단 물도 내리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10분 정도 조용히 있었지만 남성 같은 목소리로 우히히히・・우히히히・・・・하고
기분 나쁜 웃음소리같은 것이 들리고
빠각 하고 무엇인가 꺽는 소리나, 쿵쾅쿵쾅! 하고 두드려대는 소리 같은 것도.
(의태어만 있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소리나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으므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살그머니 화장실을 나왔다.
그랬더니 리빙 소파에 모르는 남자가 새근새근 잠자고 있었다.
30대 정도로 보였지만, 나중에 50대라는걸 알았다.
정말 심장이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깜짝 놀라서
덜덜덜덜 부들부들 떨면서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밖에 나와서,
아직 인사 정도 밖에 교제가 없었던 맟은편 방으로 가서 110번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경찰이 오고 체포, 남자는 같은 반상회의 지적장애자로 70대 모친과 둘이서 생활.
지금까지는 길가에서 기성을 지르거나, 아이의 장난감을 빼앗아가거나,
다른집 뜰에 침입하거나 하는 일은 있었던 것 같지만, 집안에까지 침입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 날은 모친이 감기에 걸려서 드러누웠고, 밥을 만들지 못했으니까 배가 고파서 밖에 나왔고
자고 있던 모친은 깨닫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명백하게「주거침입죄」라고 생각했지만 약식기소?같은걸로 곧 돌아왔다.
경찰차가 왔기 때문에 이웃으로부터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 알려지게 됐고
젊은 부부 가정은 우리에게 동정적이었지만, 조금 연배있는 부부의 가정에서는
범인의 모친에 대한 동정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렇다면 아 확실히 모친은 큰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도 당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딸이 있었고
근처에 이런 사람을 있다는걸 알면 집보기도 시킬 수 없고, 나도 무섭다.
게다가 금전면의 피해가 없었던 이유로 「피해는 적었다」같은 분위기가 되었지만
방의 소품을 여러가지 망가뜨리기도 했고, 냉장고 안도 뒤지고 다녔길래 기분 나빠서 전부 버리고 안을 소독하거나 했고
이쪽으로서는 피해는 컸지만.
무엇보다 그 뒤 생활에 대한 공포를 생각하면, 사정은 사정이라고 해도 역시 허용할 수 없어서
이사비용과 다음 보증금을 전액부담하게 하고 얼마 안되는 위자료로 합의해서, 이사했다.
이사 정리가 끝나서 어휴・・・라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라니
그 정도 만으로 정신적으로 얼마나 부담이었는지.
저런 공포와 수라장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9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2(火)08:49:52 ID:5ta
>>932
그거야 모친 안됐지
그런 나이가 되어서까지 지소아들(池沼息子)에게 눈을 떼어놓지 말라고?
자신이라면 가능해?
냉장고 뒤진 정도로 소독이라니 신경질적이구나
너무 과민해?

9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2(火)09:05:39 ID:OoO
>>935는 자신이 같은 일을 당해도 불평하지 않을 거야?

9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2(火)09:45:59 ID:lzQ
>>935
있지요—, 이녀석처럼 피해자를 향해서 「닳는게 아니고」계열 설교하는 바보
>>935가 932의 100배 심한 일을 당하고 그런데도 「지소가 한 짓이니까 어쩔 수 없어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기를!

9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2(火)10:06:24 ID:2py
>>933
ID가 도움을 요구하고 있구나
상처 같은걸 입지 않았던 것은 좋았지만, 무서웠지요

>>936의 ID도 대단하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6762279/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1】

아이디가 SOS… 딱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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