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5일 목요일

【2ch 막장】남자친구와 결혼식 준비를 진행하는데 남친의 형 부부가 「합동 피로연으로 하지 않을래」라고 제안. 피로연 하지 않고 입적만 했기 때문에 남친 형의 부인은 「역시 웨딩 드레스 입고 싶었다, 피로연 하고 싶었다」「아이 데리고 피로연은 오히려 멋질지도!」







1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11(日)10:48:11 ID:Bly
약혼 파기했을 때의 수라장.

대학시절부터 3년 교제하고 결혼하게 됐고, 둘이서 견학하러 가거나 모의 피로연에 참가하거나 하면서 결혼식장을 여기!로 결정하고, 일단 쌍방 부모님에게 식장이 정해진 것을 보고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세세한 것을 결정해가야 하겠다 하는 때, 남친의 형 부부가
「합동 피로연으로 하지 않을래」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형 부부는 임신결혼으로 피로연을 하지 않고 입적만 하고 몇년이 지났다.
하지만 형의 부인이,
「역시 웨딩 드레스 입고 싶었다, 피로연 하고 싶었다」
라고 말하고,
「아이 데리고 피로연은 오히려 멋질지도!」
하고 머리에 꽃밭이 만발한 상태가 되었다.







피로연을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만,
(합동으로 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고, 2세 여자 아이에게 드레스 같은걸 입히면 너무 귀여울 거고,
(그쪽이 주역이 되어버릴 거잖아)
라고 생각해서, 나는
「싫다」
고 확실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이도 그이의 부모님도
「그거 좋은 생각이다! 반드시 떠들썩한 피로연이 되고, 이 기회에 친척에게도 제대로 맏며느리를 소개할 수 있겠다」
하고 흥분.
우리 친척에게는 이 집안 맏며느리 같은건 아무것도 관계없는데.

게다가 합동 피로연이라고 말을 꺼낸 형 부부, 피로연 하지 않았던 것은 임신결혼 만이 아니라,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있기도 했고, 그 때도 결코 돈이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부모님이 그 만큼 내놓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면, 우리의 피로연에 합류시켜 달라고 할 뿐인 느낌.

「우리들의 의상비는 내놓지만 다른건 내놓지 않아도 괜찮다」
는 생각이었다.

그이는
「(나)가 신경질적으로 지나치게 생각하는 거다, 좀 더 유연하게 되어라」
라면서 설교를 해오고
하지만 나는
「절대로 싫다」
고 거부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그이가 부모나 형의 의견에 찬동하고 있는 것로 위구심을 가져서, 그이의 부모님에게
「두 사람의 식장이 정해진 지금의 단계에서 나올 이야기는 아니다. 피로연은 따로따로」
라고 부탁했다.
거기로부터 쌍방 부모님도 험악하게 되고, 나도
(이래서야 틀림없이 결혼해도 그이는 나의 아군이 되어 주지 않는다)
라고 판단, 파담으로 했다.

후일, 파담 이유를 알게 된 공통된 친구들이 일제히
「말도 안돼------」
하고 그이를 비판.
그리고, 그때까지는 「(나)가 제멋대로다」 라고 인식하고 있던 그이도 「우리집이 이상하다」고 깨닫게 된 것 같아서, 복연을 끈질기게 강요받았지만 거부.

하지만 이 때 용기를 내서 파담한 덕분에, 나중에 멋진 남편과 알게 되었으니까 잘됐어.


1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11(日)10:57:21 ID:wEl
>>172
잘됐네 잘됐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4568938/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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