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7일 금요일

【2ch 막장】모르는 남자가 집에 나타났는데, 물장사 여자를 「나의 정말로 진정한 운명의 여자」라고 소개하고 도망갔다는 예전에 살던 집 남편. 「꿈이 끝나고, 살았던 집은 벌써 없어졌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우라시마 타로우 같구나」라며 떠났다.



8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7/06(木)12:12:07 ID:yA4
얼마 전의 이야기.

남편의 전근을 따라가서, 모 도시의 회사 임차 맨션에 살기 시작한 무렵의 일.
점심 하고 있으니까, 현관의 인터폰이 울리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맨션의 입구는 오토락이니까, 갑자기 현관의 인터폰 눌리는 일은 일단 없었기 때문에 놀랐다.
일단 응답해 보니까
「○코(○子)지? 잠깐 열어줘, ××야」
라고 남성의 목소리로 말해왔다.
나는 ○코라는 이름이 아니다.







수상하니까 맨션 프런트에 전화하려고 했지만, 이사한 지 얼마 안됐고 연락처를 어디에 썼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되고,
(경찰에 통보?)
하고 생각하고 뜻을 굳히고 전화하려고 했을 때, 바깥에서
「어라 ○다(○田)씨네 남편이잖아, 아하하 오래간만」
이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현관문 구멍으로 보니까, 모르는 남성과 장바구니 가지고 있는 이웃집 사모님(비교적 고령의 아주머니)가 말하고 있다.

체인 걸어둔 채로 현관을 열어 보니까, 남성은 나의 얼굴을 보고
「어라…」
하고 넋이 나갔다
이웃은 웃으면서
「이 사람은요- 댁의 전전에 살았던 ○다씨 씨네 신랑이예요, 이야 서로 나이 많이 먹었네-」
라고 말하고, 거기서부터
「좋은 부부로 보였지만요, 이 신랑이요- ××마을의 물장사 하는 젊은 아이하고 사귀어 버려서요-
부인과 아이 두 명 놔두고 돈 가지고 갑자기 나가버렸어요-
부인 『아이 기르기 위해서 전직할래요』라고 말하고, 우리집에 때때로 저녁에 아이들 맡기고 갔어요- 아아 그리워라-」
라고 말하고, 그 신랑이라는 남편에게 남성에게
「그러니 벌써 일가는 벌써 이사가 버렸어요, 이 사람은 무관계」
하고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남성이
「그럼 이사간 곳은?」
이라고 물어보니까,
「부인이 말하지 않았고, 묻지도 않았어요, 당신이 모르는걸 내가 알겠어요」
하고 이웃분은 쌀쌀맞게 말했다.
남성이 현관앞에서 쭉 멍하니 있으니까,
「아래의 프런트에서 전화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붙어서 문을 돌파해왔던 겁니까?
경비회사에 전화하겠어요」
라고 내가 말했더니,
「꿈이 끝나고, 살았던 집은 벌써 없어졌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우라시마 타로우 같구나」
하고 수수께끼의 시?를 중얼거리면서, 남성은 아래층에 내려갔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조금 왈칵왈칵 개인정보까지 물어보는 타입이라서 그때까지 조금 경원했지만, 그 사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 것을 계기로 비교적 사이가 좋아져서, 남편의 전근이 끝날 때까지 즐겁게 살았다.

덧붙여서
「○다 일가 연락처는 알고 있지만, 『별로 가르쳐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모른 척 했어요」
라고 한다.
「남편 왔었어요」
라고 이웃이 연락해 주니까, 일가 3명이서 폭소했다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의 정말로 진정한 운명의 여자」
하고 물장사하는 애를 가족에게 소개했다고 하며
「운명은 어디로 가버린 거야-」
하고 엄청 웃었다든가.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7147367/

) 우라시마 타로 : 거북이를 따라서 용궁에 가서 여러가지 쾌락을 누리다가, 돌아와보니까 시간이 엄청 흘러서 아는 사람이 없어졌고, 용궁에서 받은 선물을 열어보니 노인이 되버렸다는 이야기.

사실 우라시마 타로도 비슷한 상황을 빗댄 이야기라는 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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