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1일 목요일

【2ch 막장】남편은 딸에게 무르다. 절대로 꾸짖지 않는다. 꾸짖는 것은 나의 역할. 남편이 너무나 무르게만 구니까 딸은 내가 짜증난다고 싫어했다. 「아버지와 딸 둘이서 살아가면 좋아, 나는 가족이라는 배에서 내린다」





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26(土)20:30:34 ID:ZRy
길다. 그리고 다소의 페이크는 있다.
한가한 사람만 읽어 주세요.
단순히 토래놓는 것이므로.


오봉(お盆)에 외동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결혼할래요」
라는 보고가 있었다.
딸 23세 회사원, 남자 친구 28세 파견사원.
신경 쓰였던 것은, 그 남자 친구는 파견 사원이 되고 나서 아직 8개월로 그 전에는 프리터였다는 것.
나는
「남자친구가 적어도 3년은 근무하거나、 정사원이 되고 나서 하는 쪽이」
라고 말했다.
낡은 사고방식일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 모두 아직 가정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남편은
「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해, 서로 노력해」
라고 말했다.
당연히 딸은 나를 노려보고, 남편에게 미소를 지었다.







옛날부터 그랬다.
남편은 딸에게 무르다. 절대로 꾸짖지 않는다.
꾸짖는 것은 나의 역할.
그것은 상관 없지만, 나도 불합리하게 꾸짖을 생각은 없는데, 남편이 너무나 무르게만 구니까 딸은 내가 짜증난다고 싫어했다.

중학교 때, 딸이 가게에서 물건 도둑질하다가 잡혔을 때
「고작 도둑질」
이라고 말하는 딸의 말에 울컥해서 고함을 질렀다.
「도둑질은 범죄, 범죄에 크고 작은건 없어」
라고.
남편은
「경찰에 잡혔고 딸도 반성하고 있으니까 고함지르지마」
라고 나를 꾸짖었다.
「반성하지 않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야」
라고 말하니까
「아직 중학생이잖아, 여러가지로 반항하고 싶은 나이니까 무조건 꾸짖지 마」
라고.
그리고 딸에게는
「다음부터 갖고 싶은게 있으면 제대로 아버지에게 말해」
라고 말하고, 결과, 고교생이 되고 나서 두번째 도둑질로 잡혔다.
이때조차
「용돈이 부족한 걸까? 에?」
하면서 기분잡기에만 열중하고, 자신의 용돈을 줄여서라도 딸에게 많이 주려고 하게 됐다.

이 무렵부터
(아버지와 딸 둘이서 살아가면 좋아, 나는 가족이라는 배에서 내린다)
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역시 나의 내면에는 아직 모친인 부분이 있었고,
(적어도 딸이 시집갈 때까지는 가족이라는 형식은 남겨놓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딸에게 결혼 이야기가 있었을 때 그런 것도 잊어버리고
(이 남자친구에게 딸을 맡길 수 있는 걸까?)
같은, 바보처럼 모친이라는 것을 생각해 버린 끝에, 역시 지금까지와 똑같이 남편이 무조건 딸의 아군이 되었고, 딸이 노려보았다.
그때, 겨우 결심을 하게 됐다.

딸은
「입적만하고 허니문에는 가고 싶으니까 돈줘요」
라고 남편에게 부탁, 남편은
「제대로 식을 올리고 피로연을 했으면 한다, 딸의 신부 모습을 보고 싶다」
라고 희망하고 나에게 동의를 바랬지만
「좋을대로 하면 좋아」
라고 말하니까
「그러고도 모친인가」
하고 고함쳤다.
결국 딸의 응석을 전부 받아들이면서
「맡겨둬」
하고 만족하는 남편, 바보같아.

식을 올리지 않을 거라면 딱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봉(お盆) 휴일 마지막 날 밤, 남편에게 이혼을 요청했다.
「갈 곳이 정해지면 나갈테니까」
라고.
결혼할 때, 우리 부모님이 사줬던 중고 맨션. 현재 지은지 35년.
깊은 생각도 없고, 틀림없이 남편은 나가지 않을테니까 내가 나가는 쪽이 빠르다.
「1년간은 살고 싶으면 살아도 좋지만, 그 동안에 앞으로 있을 일은 스스로 결정해」
라고 말했다.


「아무튼 1년 뒤에는 나가거나, 계속 살고 싶으면 집세를 받는다」
라고.
이혼해도 나에게 경제적인 데미지가 없는 것은 남편도 잘 알고 있을 거야.
오히려 남편쪽이 지금까지의 인생 설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이혼을 시작할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그 정도 미래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물렁물렁한 사람이다.

아무튼 이혼은 신청했다.
이혼용지도 받아왔다.
기입도 했다.
직장 부근의 시큐러티가 견실한 맨션을 내일 몇 건 정도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은 임대로 좋다.
살을 가르고 낳은 딸이 지금은 뭐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자신에게 조금 놀라고 있다.


키보드 치다보니까 생각이 나서 울컥하거나 화가 나기도 했으므로 감정이 뿜어져 나와서 읽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죄송합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4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498567/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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