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2일 금요일

【2ch 막장】나를 잘 돌봐주던 직장 선배가 자기 아들과의 결혼을 제안.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니까 「160kg정도 되는데 신장도 2m 정도.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일도 못하고 신변도 조금 도와주고 있지만. 그 아이는 정말로 착한 아이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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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어머니의 직장 동료가 자기 아들하고 나를 억지로 결혼시키고 싶어한다. 「간호사라면 충분한 돈벌이가 있고, 아들의 병에도 이해가 있을 것이고, 장래에는 우리의 개호도 부탁할 수 있고」정신·지적인 장애가 있는 니트를 기는건 무리.

8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1(木)02:09:07 ID:98m
간호사 씨가 장애인과의 결혼을 강요당해서…같은 이야기가 쓰여져 있습니다만, 나도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일반직입니다만, 입사 이래로 잘 돌봐주시던 선배 여성이
「우리 아들이 당신하고 같은 정도의 연령으로 아직 독신이지만, 괜찮다면 어때?」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 선배는 정말로 싹싹하고 상냥하고 밝아서,
(이런 분의 아들이라면 반드시 좋은 사람일 것이고, 이 분이 시어머니라면 즐겁게 살아나갈 수 있겠지)
하고 조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싱글 마더로서 아들과 둘이서 생활한다는 것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배와 동기인 여성으로부터
「그만두는 쪽이 좋아.
그 아들이라면 당신이 고생하게 될 것이 뻔하다」
라는 말을 들어서, 신경 쓰여서 선배에게 직접 아들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착한 아이.
지금 160kg정도 되는데 신장도 2m 정도니까 그렇게 살쪄 보이지 않고, 다이어트 하고 있으니까 곧 빠질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집에 있지만, 살 빠지면 일하러도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신변도 조금 도와주고 있지만 살 빠질 때까지 참고 견뎌야 하니까.
하지만 그런 것보다, 그 아이는 정말로 착한 아이니까 괜찮아」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착하다(優しい)』고 몇번이나 강조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때、「스모 선수는 화장실 갔다와서 후배에게 닦아달라고 한다」고 어디서 들었던게 생각나서,
(신변에 대한 것이란 설마 엉덩이를 닦게 하는게…)
하고 마음대로 상상했더니 무서워져서, 그 자리에서 거절했습니다.

몇년 뒤 경사퇴사(寿退社)했으므로 선배와 아들의 현재 상황은 모릅니다만, 장애가 없다고는 해도 무직으로 개호가 필욯나 아들을 추천하는 선배의 신경을 몰랐습니다.
마음대로 『개호=엉덩이를 닦게 한다』고 단정하고 거절한 나도 심할지도 모릅니다만.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3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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