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고등학교 때, 우리반에는 지독한 불량배 집단이 있었다. 걔들이 도서실에 들어왔을 때 나는 문이 열리지 않게 해놓고 나갔는데, 그들은 도서실 유리를 부숴서 정학을 당해버렸다. 정학이 풀리자 보복인지 벌레를 교실에 던져넣었는데….




870: 1/3 2017/12/21(木)06:15:14 ID:gIX
고등학교 때, 우리반에 어쩔 수 없는 놈(이하 A)가 있었다.
(밑바닥 학교니까 DQN이 많겠지)
등등 입학했을 때는 생각했지만, A는 예상 이상이었다.

수업중에 다른 학생이나 교사에게 시비를 걸어서 수업을 망치는 것은 물론, 복도까지 나와서 떠들어서, 다른 클래스의 수업을 망치기도 했다.
체육 수업 때, 체육관 내에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밖에서 축구나 야구를 하기 시작한다.
물론 집단괴롭힘도 저지르고 있고, 내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2명을 부등교 하게 했다.
소문으로 밖에 듣지 못했지만, A가 집단으로 린치하고 반죽음을 내놓은 놈도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정말인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로는…
・현지 폭주족의 간부라고 한다.
・교문에서 음주와 흡연을 했다고 한다(근린에서 불만신고가 들어왔다).
・여성교사에게 성희롱(『집에다 팬츠 잊어버리고 왔어』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등.
동료가 많은 것이 귀찮아서, 언제나 5~6명 정도가 떠들고 있었다.
주의해도 절대로 듣지 않았고, 다들 곤란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방과후, 도서실에서 책을 찾고 있었더니 A포함 DQN 집단이 나타났다.
우리 학교, 도서실 이용자는 거의 없으니까, 숨어서 뭔가를 하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우연히 책장 사각에 들어 있어서 내가 있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A일당은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서 마루에 주저앉았다.
갸하하 갸하하 소란을 피우고 있어서 내가 있는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살며시 도서실에서 나와서, 문을 닫았다.

실은 도서실 문, 굉장히 엉망진창이라서, 깊이 닫아 버리면 여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게 되어 버린다.
평소 도서실을 이용하지 않은 A일행은 아마 이것을 모르겠지만, 직원도 부재하니까 열어둔 채로 내버려두면 위험하겠지.
방범을 위해서 힘껏 깊이 닫았다.
이걸로 저애들은 안전하다.
나도 참 좋은 녀석이구나.

871: 2/3 2017/12/21(木)06:15:43 ID:gIX
어째서인지, A일당은 도서실의 유리를 깨버려서 정학을 당했다고 한다.
소문으로는 유리비용도 청구당했다든가.
도대체 어째서 그런 짓을…….

A일당은 반 내의 누군가가 수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분풀이를 하려는 건지, 정학이 풀린 날,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
수업 중의 교실에 벌레를 던진 것이다.
벌인지 뭔지 모르지만 커다란 것을 2마리.
1마리는 약해졌으므로 곧바로 마루에 떨어졌지만, 다른 1마리가 비틀비틀거리며 날아다녔다.
교실 내는 장렬한 패닉 상태.
제일 패닉이었던 것은 아마 나.
어릴 때부터 큰 벌레는 싫고, 모기나 개미가 가까이 오기만 해도 제정신을 잃어버린다.

벌레가 나를 향해 날아 왔으므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려서 무아지경으로 도망갔다.
다른 놈 따윈 알게 뭐야! 하는 느낌으로 앞에 있던 사람을 밀치면서.
A는 입구 쯤에 진을 치고 있어서 굉장히 방해가 됐다.
그렇지만 나는 정신없이 돌진했고, 결과, A의 다리에 걸려서 넘어졌다.
A도 넘어졌다.
나는 복도 쪽에 넘어지고, A는 교실 쪽에 넘어졌다.
「꺅ー!」
하고 어떤 여자가 외쳤다.
나는 상관없이 곧바로 일어나서, 이후의 수업은 알바 아니라는 듯이 전력으로 달려서 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두 번 다시 A를 볼 일은 없었다.

872: 3/3 2017/12/21(木)06:16:03 ID:gIX
A는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

넘어졌을 때, 마루에 굴러다니던 벌레를 팔(맨살)로 뭉개 버렸다고 한다.
상당히 보기 흉하게 아우성치고 있었다고 들었다.
자기가 가져온 벌레인데.
그리고 A가 팔을 씻으려고 들어간게 여자 화장실.
우연히 여자애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통곡.
정말 무엇인지 여러 가지 너무 많이 일어났고, 클래스 전원의 분노도 쌓여 있었기 때문에, A가 화장실에서 나온 뒤 다같이……랄까 주로 여자 전원이 폭발해서 욕설의 폭풍우.

A는 도망치듯이 돌아가버리고 그리고 사라졌다.


그리고 리더격인 A가 없어졌기 때문인지, 다른 DQN은 놀랄 정도로 얌전해졌다.
수업중에도 기껏해야 수다떠는 정도로 방해하는 짓은 하지 않고, 교사에 대한 괴롭힘 같은 것도 없어졌다.
집단괴롭힘도 아마없었다고 생각한다.
클래스 전체가 이색적일 정도로 조용해졌고, 다음해 들어온 신입 교사가 놀랄 정도.
「뭐야 이 반만 굉장히 조용하구나. 수업하기 쉽네」
라고 말했다ㅋ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899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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