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0일 토요일

【2ch 유머】결혼식 기모노를 고르러 갔는데, 최종적으로 결정된 모습을 보고 시아버지가 「공주님같구나」 설마 이 나이가 되고 그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굳어졌더니, 「〇〇씨(시어머니)도, 공주님처럼 예뻤어」




7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1/16(火)15:54:08 ID:s99
개인적인 충격 이야기.
시아버지는 중년남자, 로맨스 그레이, 신사 같은 말의 어울리는 분.
언행 부드럽고 누구에게도 정중하다.
시어머니도 온화하고 상냥하지만 시아버지에게만은 츤데레.
남편은 그 두 사람의 혈통을 깊게 이어받았는지 상냥하다.


몇 년 전의 이야기지만, 결혼식 기모노를 선택하러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나 4명이서 다녀 왔다.
시어머니는 기모노의 지식이 풍부하므로 이쪽에서 부탁했다.
시어머니를 따라서 시아버지가 함께 가고 싶어한다고 듣고, 기분 좋게 OK했다.



몇 벌 시험삼아 입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결정된 기모노를 시아버지가 보았을 때
「공주님(お姫様)같구나」
하고 싱글벙글 기쁘게 미소지었다.

설마 이 나이가 되고 그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부끄러워 기모노에 죄송해서 굳어져 있으니까,
시아버지는 계속해서 「〇〇씨(시어머니)도, 공주님처럼 예뻤어」라고
자신들의 결혼식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시어머니가 「여보! 그만해!」하고 계속 부끄럽게 화내면서 시아버지의 등을 두드리고 있었다.
남편은 익숙해져 있는지 「아버지가 말하는 대로 예뻐」하고 웃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움에 견딜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공주님 같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없어서 놀랐고,
시아버지의 신사모습과 시어머니의 귀여움에 충격을 받았다.
몇년 지났지만 그 날은 잊을 수 없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1866304/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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