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03(土)12:13:26 ID:WRO
우리 아버지는 정신과 의사.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은 특기지만, 사람의 마음에 다가붙는건 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옛날 영화를 보러 갔을 때, 포케몬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주인공에게 노란 쥐가 달라붙는 장면에서 통곡하는 나의 옆에서,
「우는 장면이야?」
라고 지적할 정도로 무신경 했다.
그러나, 내가 대학생이 되고 어떤 남자가 쫓아다니게 되버려서, 진심으로 곤란해지니까 상담에 응해줬다.
남자의 말투, 전화나 라인의 내용, 내가 바라본 남자의 성격, 남자의 교우관계 등, 꼬치꼬치 물어보고
술술 종이에 써가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지나서 아버지는 「아마 자폐증 그레이 존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그대로 아버지는 나에게 몇 가지 어드바이스를 주었다.
말하기를, 남자에게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서서히 절교하려면 단계를 밟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자세한 사항은 생략하지만, 예를 들자면 라인을 블록하고 싶다면 스트레이트하게 「라인 하지마」라고 보내거나.
상대는 타인의 마음에 둔감하니까 아무리 내가 "어째서 라인을 하고 싶지 않은가"를 설명한들 이해할 수 없다.
반대로 깨끗하게 거절한 쪽이 「그렇구나」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나는 서서히 남자에게서 거리를 두는 것에 성공했다.
변함없이 아버지는 무신경한 언동으로 어머니를 화가 나게 만들고 있지만, 나는 조금 다시 봤다.
인간 관계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카운셀러나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839: 名無し 2018/02/03(土)12:27:07 ID:HKc
>>838
정신과 의사에게 딱 맞구나
접근하지 않으니까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
내가 알고 있는 정신과 의사는 환자에게 너무 다가가버린 결과, 자신도 멘탈에 지장이 와버려서 2년 휴직하고 나서 대학교 선생님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곤란한 일, 냉정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안되는건 아버님께 말하면 좋다
마음담당은 어머님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딱 좋아
8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03(土)12:48:56 ID:QsO
>>838
정신과 의사의 딸이 가진 특권이구나
상담했다는 이력이 일절 어디에도 없고 빠져 나오지 않을 거라면 상담하고 싶다고는 생각하는데
단순히 인간 관계에 고민하고 있는 것 뿐이면 하는데 허들이 너무 높아서 굉장히 경원해요
앞으로 인생 생각하면 그렇게 간단히 정신과에는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단순한 인간 관계로 들어갈 정도라면 변호사 쪽이 좋아요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5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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