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 名無しさん 2018年02月04日 18:16 ID:xmm630SU0
중학교 때 나를 괴롭혔던 놈하고 재회했다.
재회했다다고 할까, 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게자(土下座) 받았지만.
놈은 어찌된 일인지 굉장히 초라해졌다.
대학졸업 후, 놈은 현지 대기업에 취직해서 제법 위세가 좋다는 소문이었는데, 고작 몇년만에 어떻게 됐냐 싶을 정도로 너덜너덜.
스트레스인지, 젊은데 대머리 생기고 야위고 자세도 나빠서, 인상도 나빠졌다.
자신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던 성인식 때와는 전혀 다르다.
도저히 나를 고릴라라고 부르면서 매일 귀가길에 사냥하러 왔던 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누군지 몰라서,
「사람 잘못 봤나요、(도게자는) 곤란합니다」
라고 말하고 일으켜 세웠는데.
그리고 이야기 듣고, 간신히 누구였는지 알았다.
뭐랄까, 얼굴은 확실히 놈인데 아우라가 없어지니까 모르게 되었다.
또한 이야기를 들어 보면,
과거에 괴롭혔던 다른 사람에게 복수당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취직처 대기업의 상층부 사람이, 괴롭혔던 사람의 부모였다든가.
블랙 자회사를 순회하게 만든 끝에, 버려져서 추방당했다든가.
나중에 알았지만, 놈은 능숙하게 손바닥에서 굴려지면서 마모당한 것 같다.
그 밖에도 괴문서나 무엇으로 연인도 도망갔다든가.
그러나
(그런 식으로 복수당하고, 잘도 그러면서 나랑 이야기 하려고 했구나)
등등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그 괴롭힌 사람에게 사죄는 끝마쳤고,
「지금은 그 사람의 지시로 과거에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사죄 순회를 하고 있다」
고 한다.
나와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그 놈 쪽에서
「만나려고 연락해도 거부하니까」
라고.
뭐 그야 그렇다, 나라도 거부한다.
이제 와서.
그러나 뭐랄까.
불쌍하게 되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는 들어 줬어.
1시간 정도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친구”하고 만나서 놈에게 소개해 줬다.
그 날부터 나는 놈하고는 만나지 않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에게 “소개”받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시키는 대로 교본이나 죄를 정화해준다는 상품을 사면서 신앙심 랭크(信心ランク)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용서를 받고 보답을 받으면 좋겠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블랙기업에다 사이비종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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