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한밤중에 집 뒤쪽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러 남녀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갸하갸하 하고 웃으면서 큰 소리를 지르고, 불꽃을 휘두르면서 주차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추태를 보여주는 어른들. 우리집까지 넘여오려고 했는데….



74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9(月)23:48:26 ID:WOZ
작년 여름 끝나갈 무렵의 이야기.

취침 후, 왠지 소란스러워서 눈을 떠 버렸다.
시계를 보니까 마침 2시 넘은 시간.
심야인데 창문 밖에서 사람 목소리가 난다.
멍한 눈으로 커텐 틈새에서 밖을 엿보니까,
집 뒤쪽에 있는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여러 남녀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갸하갸하 하고 웃으면서 큰 소리를 지르고, 불꽃을 휘두르면서 주차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추태를 보여주는 어른들에게 나는 질겁.
집과 아파트의 경계선인 펜스를 기어오르는 기색까지 보이고, 과연 한소리 하려고 했을 때 그것은 일어났다.
아래쪽에서 계속해서 울려퍼지는 엄청 시끄러운 파열음.
여자의 비명과 남자의 고함소리.

도망쳐 다니는 DQN들을 2층의 내 방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나지만, 깜짝 놀라서 창문에서 얼굴을 내밀고 옆을 보니까,
옆 방 창문에서 남동생이 무심하게 폭죽을 던지고 있었다.
한바탕 폭죽의 비를 내리게 한 남동생은, DQN들이 패주하는 것을 만족스럽게 지켜본 뒤,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여주고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몰래 남동생에게
「폭죽은 위험하지 않아」
라고 말을 걸었더니,
「직접 부딪치지 않았으니까 세이프」
하고 못된 표정을 지었다.

중2병 무섭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65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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