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아이를 미숙아로 낳아서 당분간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다. 남편이 아이를 보면서 「나도 기저귀 갈아보고 싶다. 하지만 어려울까?」라고 하길래 「그럼 같이 할까」라고 했더니 갑자기 젊은 선생님이 달려와 「어머님, 정신차려주세요!!」




89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8/04/09(月)13:40:11 ID:sDQ
>>895

근처에서는 제대로 들리지만, 떨어지면 다르게 들리는 일은 흔히 있지.

나는 아이를 조산, 미숙아로 낳고, 아이는 당분간 NICU,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다.

나는 매일 돌봐주고&착유를 하려고 병원에 다녔지만, 남편은 격무로 토일요일 밖에 오지 못했다.
그런 남편이 아이를 보면서,
「나도 기저귀 갈아보고 싶다. 하지만 어려울까?」라고 물어보길래
「그럼 같이 할까」라고 말했떠니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젊은 소아과 선생님이 허둥지둥 달려왔다.






그리고 굉장히 험악한 얼굴로
「어머님, 정신차려주세요!!
(아들)군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엄마가 그런 무기력해지면 어떻게 할 겁니까!
아버님도! 제대로 어머님을 떠받쳐 줘야죠!」
하고 기세좋게 소리쳤다.
놀라서 굳어져 있으니까, 나이든 간호사 씨가 선생님에게 「잠깐만요」라고 말하고 뒤로 데려가 버렸다.

그 자리에 남겨진 나와 남편은, 둘이서 무엇이 나빴지? 무언가 화나게 만들 짓을 했나? 남편에게 기저귀를 갈게 하려고 했던게 나빴나?
아니면 평일 남편이 오지 않는 것을 화내고 있나?? 등등 소근소근 이야기 했다.

곧 선생님과 간호사 씨가 돌아와서 사죄받았다.
내가 「그럼 같이 할까(一緒にしようか)」라고 말한게, 선생님에게는
「같이 죽을까(一緒にしのうか)」로 들렸다고 한다.
선생님은, 내가 아이를 조산한 죄악감과, 통원피로 등으로 절망해서, 남편하고 동반자살을 하려고 한다고 착각했다고 한다.
덧붙여서 근처에 있던 간호사 씨에게는 똑바로 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남편과 함께 폭소해 버렸다.

이제 아이는 벌써 퇴원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올봄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지금도 생각 나면 후훗 하고 웃어버린다.

9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10(火)07:00:11 ID:ffv
>>900

의사도 조산사 씨도 격무로 여유가 없는 것에 더해서,
실제로 산후우울 같은 걸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니까 잘못 듣는 걸지도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이상한 얼굴(不思議そうな顔)하고 있다ー」고 말하니까
「죽을 것 같은 얼굴(しにそうな顔)하고 있다ー」고 잘못 들은 조산사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하고 달려온 적이 있고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3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1866304/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