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1일 수요일

【2ch 막장】소꿉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야구 코치도 했고, 나도 초등학교 때 팀에서 신세를 져서 존경하는 아저씨였다. 그런데 불륜 상대의 집에 있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 말기라는걸 알게 됐다고.



8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1/14(日)09:15:11 ID:45T
소꿉친구의 아버지가 작년 돌아가셨다.
이 사람, 정말로 PTA나 그러한 것에도 열심, 소년 야구 코치도 했다.
나도 초등학교 때, 팀에 들어 가서 신세를 졌다.
어른이 되고, 소꿉친구와의 관계는 계속되고 있었지만 내가 멀리 이사가기도 해서,
부친(코치라고 불렀지만)과는 별로 만나거나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경의 아버지」「멋진 코치」라는 인상은 계속 바뀌지 않았다.
소꿉친구하고 만났을 때, 코치 이야기 하거나 소꿉친구도
「너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해주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나도 장례식에 참가했다. 코치는 갑자기 쓰러져서 1개월 정도로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소꿉친구가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 불륜하고 있었어」
굉장히 놀랐다. 정말로 마이홈 파파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아무래도, 쓰러졌을 때 불륜 상대의 집에 있었다고 하며
불륜상대가 구급차를 불러서, 소꿉친구와 어머님이 불려 갔다고.
이제 그 시점에서 수라장도 무엇도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벌써 말기였으니까.
소꿉친구도 어머니도, 불륜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것보다 간호하는 것이 먼저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1개월 어머니와 소꿉친구가 묵묵히 간병하다가, 그대로 떠나 버렸다.

소꿉친구는, 이버지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고 자랑스러운 아버지였다. 그것이 이번 건으로 우르르 무너졌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이 눈앞인데 원망하는 말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그것이 지금 분출해오고 있다고.
분노인지도 원한인지도 슬픔인지도 모르는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괴로워 보였다.
불륜상대도 장례식에는 나오게 했다고 한다.
불륜상대도 초췌했었다고 한다.

위자료나, 그런 것은 물어볼 수 없었다.
죽기 전에 원망의 말이라도 하면 했다든가, 하는건 나중에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친구와 어머니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그 선택에 다른 사람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괴로워 보이는 친구를 보면 자신도 괴롭다.
어떻게 하면 좋았을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정말로 불륜은 쓰레기구나 하는 인식을 새롭게 했을 뿐이다.
내가 동경하던 감독도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4800361/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5

…….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