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6일 월요일

【2ch 감상】「반딧불의 묘」를 방송하는 걸 보았지만, 인터넷에서 말하는 「세이타는 쓰레기, 니시노미야의 아주머니는 좋은 사람」라는 의견은 납득할 수 없었다.





8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01:10:13 ID:y0n
바로 아까 전, 금요일 로드쇼에서 방송된 「반딧불의 묘」를 처음으로 온전히 보았지만, 인터넷으로 많이 말해지고 있는 「세이타는 쓰레기, 니시노미야의 아주머니는 좋은 사람」론에 「그것은 아니지」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세이타나 세츠코 몫의 밥을 일부러 건더기나 양이 적게 담거나, 엄마의 유품을 팔려고 하거나 하는 씬은  「그래도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좋잖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시대에 자기네 집에 굴러 들어온 친척 아이 × 2를(불만은 있다고 해도) 식객시켜 주었고, 적다고는 해도 밥도 먹여 준 점은 평가할 수 있다. 유품을 팔려고 한 것도 그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아직 4세인 세츠코가 밤울음 하는데 불평한 것과 세이타가 세츠코를 생각하고 엄마가 죽어버렸다는걸 비밀로 했는데, 그것을 세츠코 본인에게 폭로한 것.
아직 4세인 아이가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당황하고 스트레스가 되어서 밤울음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아무리 세이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비난의 화살을 세츠코를 향해서 「너의 엄마는 죽었다」라면서 전하다니 귀축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실제로 세이타도 아주머니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 것 같은데.
이야기 후반의 세이타의 행동(도둑질, 전쟁 화재를 보고 「이런이런ㅋㅋ」하고 야유를 던진다)는 칭찬받을 일이 아니고, 잘못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머니가 무조건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아마 뿌리는 나쁜 사람이 아닐 것이지만.
아주머니가 2명을, 적어도 세츠코에게 만이라도 상냥하게 대하고 있으면 저런 최악의 결말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이타는 세츠코를 데리고 집을 뛰쳐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가출했다고 해도 세츠코가 건강이 나빠진 시점에서 머리 숙이고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원래, 식객 당초는 「좀 더 의지하세요. 서하게 굴지마.」 같은 소리를 해놓고, 최종적으로 세츠코를 공격하고, 쫓아내듯이 언동하고....
아주머니는 말해지는 만큼 좋은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물건이 풍족한 시대에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것과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세이타의 연령에 가까워서 세이타에게 감정이입하기 쉬웠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50대 중반인 어머니에게 감상을 물으면 「그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머니의 행동도 이해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심하다고 생각한다. 세이타와 세츠코가 불쌍하다.」고 했기 때문에 연령 관계없을지도 모른다.

8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01:31:22 ID:3Mz
이해된다.
아주머니는 뿌리는 좋은 사람이겠지만, 반딧불의 묘 시간축에서는 귀축이예요.
세이타의 부친은 해군의 훌륭한 사람이었던가. 비교적 유복한 집안의 아이였겠지.
피난했을 때에는 그 나름대로 아주머니 댁에 담보가 있었던게 않을까.
그런데도 실제로는 세이타와 세츠코를 따돌리고 하고 최종적으로 집에서 쫓아내고 있다.
적어도 세이타 가족의 모친이 무사했으면, 저런 결말은 되지 않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한다.

8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08:39:36 ID:Wcw
>>889
마지막, 스스로 말하고 있는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10년마다 재검토 해보세요
감상 바뀌기 때문에.
자신도 그랬다.

9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16:04:23 ID:xRJ
>>889
아주머니는, 일하지 않는 사람 먹지 말라고 했고, 점심은 자신과 같은걸 남매에게 주지 않았어?
게다가 그 시대, 14세라면 일하고 있어 보통.
기모노를 팔지 않고 아사하면 본말 전도.
그리고, 오빠가 저래서는 그야 화나는게 당연할까.

적어도, 폐를 끼치고 있으니까 뭔가 돕게 해주세요! 같은걸 스스로 했으면, 아주머니의 태도도 달랐겠지, 식객이 니트로는 뭐.

학생이라고 해도 라고 하지만, 우리집 여고생도, 오빠 정신차려 라는 감상이었어요.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658289/


25.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1:11 ID:e4SppsVe0
1988년 아니메주 5월호의 인터뷰의,
「현대의 청소년이, 우리들 어른이, 심정적으로 세이타를 이해하기 쉬운 것은 시대 쪽이 역전한 탓입니다. 이쪽은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고 있는게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다시 시대가 역전했다면, 과연 우리는, 지금 세이타에 가질 수 있는 심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전 체주의에 밀려나지 않아도 좋을까요. 세이타가 되기는커녕, 미망인 이상으로 세이타를 지탄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나는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것 진짜 예언자. 소름 돋는다

43.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4:03 ID:2kE.SSyx0
・당시의 사회는 매우 억압적인, 사회생활 가운데서도 최저 최악의 "전체주의"가 횡행하고 있었던 시대
・그런 시대에는, 그 미망인(※ 니시노미야 아주머니)는 말할 정도로 특별히 냉혹한 것도 무엇도 아니었다
・세이타의 실패는 그런 "전체주의"의 시대에 맞서, 세츠코와 둘이서만 "순수한 가정"를 쌓아 올리려고 했다는 무섭게 "반시대적"인 행위에 몰두했던 것
・현대(※공개 당시)의 청소년이나 우리 어른이 심정적으로 세이타를 이해하기 쉬운 것은, 시대가 역전해서 가치관이 반전했기 때문에
・그러나 언젠가 다시 시대가 역전했다면, 세이타에 공감하기는 커녕 그 미망인 이상으로 세이타를 규탄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것이 무섭다

※아니메주 1988년 5월호 「반딧불의 묘」다카하타 이사오 인터뷰 「88년의 세이타에게」에서


3.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0:09 ID:3MgNRzLB0
그 비참한 상황으로 누가 나쁘다든가 나쁘지 않다든가 논하는 신경이 될 수 없다
그저 가엽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7.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0:24 ID:PDJ1BHLK0
세이타는 좋은 집안 도련님이었고, 철부지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한다.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어쩔 수 없을까.

단지 그 시대의 다양한 입장의 현실적인 인간성을 제대로 비추고 있다고 생각했어.

33.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2:01 ID:qm03lZf70
젊은 시절도 40대인 지금도, 감상은 바뀌지 않았어
아주머니는 히스테릭하고 나쁜 여자라고 생각해
사람을 움직이고 싶다면 불쾌한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해줬으면 하는지 설명해야 한다
오빠가 일해야 하면 그 동안 여동생을 어떻게 할지, 남매 이인분의 식료가 얼마나 필요한지, 말하면 될 뿐이잖아

아주머니를 선인 취급하는 사람은 어째서인지 세이타에만 어른 같은 분별을 요구하지만, 좀 더 어른이어야 하는 아주머니에게는 너무 너그러워요
아이에게 너무 엄격한 어른은 유치하고, 보기 흉하다고 생각해

36.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2:23 ID:.Q3PHjtg0
솔직히 아직 14세로 부모를 막 잃은 아이에게 어른스러운 언동을 요구하며 공격하는 쪽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세이타에 나쁜 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을 안전권에 있는 인간이 형편없이 두드리는건
아주머니가 올바르다고 하는 것보다, 세이타가 싫어서 적의 적은 아군 이론으로 들어 올리고 있는 사람도 많은 듯 하다
아주머니의 언동도 결코 칭찬받을 만한 것은 아니지요




14.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0:31 ID:l11fY7HL0
아주머니의 말투는 엄하지만 말하고 싶어지는 기분도 이해된다
저렇게 놀이에 빠져 있는 니트를 기르고 있다니 그 시대에는 이웃의 시선도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참고서 국민일동 노력하고 있는데 무슨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야 하게 될거야
적어도 가사 심부름이나, 세탁물 방치하고 있는 걸로 좋은 댁 도련님 같은 느낌이 나오고 있다
무엇이든지 해주는게 당연한 생활이었던 거겠지

21.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1:05 ID:l11fY7HL0
뭐랄까 좋은 집 도련님 주제에 예의 같은 것도 되어 있지 않아요 세이타
아주머니의 「어서 오세요」에 대답 없음, 낮에는 빈둥거리고 있다, 세츠코에게 나막신 주었는데 「잘됐구나ー 세츠코」로 감사의 말은 없어요

23.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1:09 ID:l11fY7HL0
여학생조차도 나라를 위해서 일하던 시대야
아주머니 집에 있던 그 하숙하는 사람은 돈 지불하고 있을거야, 밥도 백미이고 도시락도 있다, 집에 있을 뿐인 놈들이 죽인게 무엇이 나빠, 아주머니도 죽 먹고 있어
근처에 밭 있으니까 농가의 심부름 같은걸 해서 먹을걸 나눠달라고 하면 좋았어요, 그것도 아니라면 집안일 해라




12.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0:31 ID:AxejmYWP0
이런 류의, 세이타가 어떻다ー 숙모가 어떻다ー 하는 이야기, 반디불의 묘가 TV에서 할 때마다 분출하지 않나?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할 것인가

34.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2:01 ID:8RGPzF4.0
아이 때에 이 영화 보면서, 너무한 아줌마! 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아주머니가 되고 보면, 참고 머리 숙이고 사는 것을 선택해 주었으면 했다고 생각했다.

37.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8年04月15日 02:37 ID:caZxJFFd0
나이를 먹을 때마다 감상이 바뀌어요.

세이타・세츠코에게 차가운 못된 아줌마!에서
세이타 정신차려! 아줌마가 말하는 대로야!하게 됐고,
아줌마가 말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말투가 힘들구나 ・・・.
하게 됐고, 더욱 더 자신이 나이를 먹으니까,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에게 무슨 소리야! 이 마귀할멈! 하게 됐다.

세대 간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감상이 바뀌는, 어떤 종류에는 희한한 작품.



www.kitimama-matome.net/archives/53315438.html


名無しさん : 2018/04/15 11:27:15 ID: XkG3AYak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30년 전、「세이타와 세츠코는 ”가정생활”에는 성공하지만, ”사회생활”에 실패하는 ㅓ겁니다. 아니, 실패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사회생활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제외하고 가정을 구축하고 싶어했다.」
고 애니 잡지의 인터뷰나 무언가에 대답하고 있었다고 한다.
「심정적으로는 별로 현대의 청소년들하고만 유사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홈이나 핵가족이나, 개인실이나 오토바이를 아이에게 주거나, 어른도 모두 세이타가 되고 싶어하고, 자신의 아이가 세이타처럼 되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 생활은 귀찮은 일 뿐, 할 수 있다면 마음을 터놓을 수 없는 대인 관계는 피하고 싶다,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고 싶다, 그것이 현대입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요. 워크맨, 스테레오, PC, 모두 그것을 상징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세이타의 심정은 아플 정도로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도.

그러니까 현대의 젊은이는 처음에는 세이타를 동정한다.
그렇지만, 역사적 배경이나 당시의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알게 됨에 따라서, 당시의 아이로서의 세이타의 방식은 아니었다는걸 알게 되겠지.

名無しさん : 2018/04/15 17:09:11 ID: Zjpnzjy.
사회와의 연결을 철저배제하고 14세와 4세로 둘이서만 살아가려고 했지요
화폐 가치가 없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물건을 살 수 없고,
반상회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배급 받을 수 없고,
당시 큰 뉴스였을터인 야마토 침몰도 패전 종전도 몰랐기 때문에
정말로 격절되어 있었겠지
좀 더 사회와 연결되어 살아가라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메시지야





名無しさん : 2018/04/15 10:52:30 ID: V0FQeI3k
뭐 너도 갑자기 니트 쓰레기를 거둬보게 되면 이해해요ㅋ

名無しさん : 2018/04/15 10:44:59 ID: 5Nv47FJI
자기 아이도 있는데 친척이 없는 아이를 맡아서 기르는건 힘들어. 자금 원조도 거의 없다면 더욱 더. 아이가 있다는건 의식주를 돌봐는 것 만이 아니니까.
해리포터의 아주머니에게 조차 조금 동정해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1:18:37 ID: laYJEauo
아니 일하지 않으니까 당연하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5:09:55 ID: 5NG3X/WE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밥만 먹는 놈한테 일하라고 말하면 괴롭히는 것인가

名無しさん : 2018/04/15 11:20:18 ID: sHH/4wxY
전쟁중은 저런건 보통
어느 가족도 불에 타서 집을 잃고 친척을 의지하면 저런 느낌의 취급
별로 아주머니가 극단적으로 나쁜 사람인 것도 아니다
어느 가정도 여유 같은 건 없다, 전시하이니까
그런 가운데 아이 2명(미묘하게 반항기)가 오면 그야 큰 일이야, 자신의 아이도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세이타가 어째서 현실이 보이지 않는지 이상
문답무용으로 군수공장에라도 일하러 가게 시키면 좋았는데

名無しさん : 2018/04/15 12:49:05 ID: 8ZMM5eCg
세이타가 니트 하지 않으면 모두 잘 풀렸던 이야기
저렇게 붙임성 나쁜 꼬마 보고 있으면 화나기도 한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4:27:36 ID: h8i2ZQTo
처음에 봤을 때 세이타 10세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14세는 알고 캐릭터로서도 유치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선 지붕이 붙은 집에 놔두기만 해도 고맙다는 레벨이예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4:36:36 ID: zabyUqhk
시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무한하게 상냥한 인간 같은건 없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세이타 남매와 혈연 관계는 없다
거의 생판 남
그래도 당분간 돌보고 있었다
그런 아주머니에게 응석만 부리고 폐만 끼치고 있으면, 맞아도 당연하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어요
집에 대한 것, 돈에 대한 것, 세이타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으니까

名無しさん : 2018/04/15 14:38:20 ID: 6IIhD3A.
그 시대 14세는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전력이 되는 어른 취급이고
14세는 아이니까, 가 아니야, 세이타 자신의 자질 문제
70대 사람들의 이야기 들은 적이 있지만, 좋은 댁 자제도 초등학생 시절부터 밭일은 당연했던 것 같다
아주머니가 태도 나빠진 것은 세이타가 일하지 않는 탓이고
아무리 도련님으로 자랐다고 해도, 보통은 상황을 보고 일하겠지 마지막까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를 관철한 결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7:11:17 ID: nFXlMfCg
세이타는, 여동생의 생명보다 자신의쪼잔한 프라이드와 일하고 싶지 않은 희망을 우선한 쓰레기잖아
지금의 니트와 같은 것

名無しさん : 2018/04/15 14:59:27 ID: p4l0nljA
하지만 너희들,
예를 들면 도시바에 일하던 엘리트 친척이 정리해고 당해서 부모님이 목매달고,
떠맡은 유아가 니트라서 먹기만 하고 태도도 반항적이면 만장일치로 두드릴 거잖아
평시에 이래?
전시하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야



名無しさん : 2018/04/15 12:15:53 ID: CddF3byM
잘못된 짓을 했기 때문에 쓰레기, 어리석었기 때문에 죽은게 당연, 같은 생각이 가장 유치하지
사람의 어리석음의 애절함 같은걸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일 수록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두드린다
보고 있으면서 부끄러워져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2:24:51 ID: cHiixytU
반딧불의 묘 같은 작품은, 세이타도 아주머니도,
모두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결점이나 나쁜점이 있고,
그것이 전쟁이라는 개인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저런 결말을 맞이해 버렸다는 곳에 비극성이 있는 것이고,
누가 나쁘다든가, 바보이고 게으름뱅이니까 죽는게 당연하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0:59:14 ID: lSYf8iIE
별로 아무도 거기까지 쓰레기가 아니고, 좋은 사람이 아닌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는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세이타는 응석부리는 점이 있고, 아주머니도 심술부리는데는 바뀌지 않는다
아이를 가지면 이해할 수 있다든가 스레에도 써있지만
나는 아이 딸린 사람이지만 세이타가 쓰레기이고 아주머니는 좋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1:00:04 ID: Z2ixd/JI
나쁜 할망구인 거은 틀림없지만, 반쯤은 세이타와 세츠코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
그 상황에서 밥상차려주지 않으면 안된다니 무슨 상전이냐 하는 이야기니까
세이타는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안 되었고, 세츠코가 제멋대로 구는걸 혼내지 않으면 안됐다
사소한 프라이드를 버리지 못해서 목숨을 잃었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1:08:28 ID: 2Gko0nUE
농가의 할아버지가 상냥하게 설득해주는데 고집을 부른게 마지막을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손을 뻗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카하타 감독이 전시하에 현대의 14세의 아이가 있다고 시뮬레이션을 했다는게 굉장히 납득이 갔어
그런 만큼 현대의 거리 풍경을 내려다보는 세이타의 망령 씬이 모든 것이었다는걸 알았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1:46:33 ID: D4A0DB1Q
14세라는 설정이 절묘하지
좀 더 아이라면 프라이드도 없고, 아줌마의 말을 좀 더 수순히 들었다
좀 더 어른이면 프라이드 숙이고, 아줌마가 말하는 대로 얌전히 심부름도 할 수 있었다
자신은 이미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프라이드도 높다는 절묘한 연령

名無しさん : 2018/04/15 13:59:25 ID: 75Z37rcI
세이타를 현대의 나이(80 이상)로 생각하면 납득이 가요.
돌봐주는 사람이라도 여자에게는 머리 숙이지 않는다. 감사하지 않는다.
자기보다 강한, 훌륭한 남자에게는 굽실굽실 머리 숙인다.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려고 한다.
생활력은 없다.
젊고 자신을 동경 해주는 여자는 소중하다.
이런 노해 할아범은 어릴 때부터 성격이 바뀌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4:00:58 ID: 75Z37rcI
추가

과거의 영광(좋은 생활)을 잊을 수 없다.

名無しさん : 2018/04/15 18:32:16 ID: fQmKmGUY
그 시대의 부자집의 장남이라면 장남님()이 보통, 집안일이나 어린 아이를 돌보거나 노동 같은건 할 필요가 없기는 커녕 살아가는데 있어서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조차 모르겠지
현대에도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고 믿어 버리고 의심하지 않는, 헤아리는 것도 배려하는 것도 모르는 사람은 있고
남아를 기르는 몸으로서는 반딧불의 묘를 보면 솔직해질 수 없는 나이 때를 맞이하기 전에 어떻게 생활이 돌아가고 있는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무언가를 확실하게 가르치지 않으면 안 돼…라고 생각해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4:33:09 ID: f.O.08Rk
나이를 먹으면 의견이 바뀌는 작품이지
나도 초등학생 때 보았을 때는 단지 비참하고 슬프다고 생각했지만, 지난번 몇십년 만에 보니까 「이건 생활력이 없는 자존심의 강한 도련님이 프라이드 때문에 여동생 죽여버렸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집이 먹고 살기 어려운데 친척의 아이를 둘이나 맡고, 게다가 그 꼬마는 14나 되는데 실은 부모가 죽은 것조차 말하지 않아요 일하지 앟아요 그야 괴롭힘이라도 하나 하고 싶어져요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어떻게 될지 모를 때, 친척 꼬마로 게다가 돕지도 않고 사과하지 않는 귀염성이 없는 꼬마는 집에 지내게 해주고 뭔가 음식을 내주기만 해도 상당히 상냥해요

名無しさん : 2018/04/15 10:59:43 ID: HOlo04ao
그래서 더욱 더 연령을 먹고, 아이를 두고 죽어 버린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분이 되어 버리는구나

名無しさん : 2018/04/15 13:32:05 ID: sijwGP7w
부모가 되고 나서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아이를 놔두고
요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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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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