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9일 토요일

【2ch 막장】암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수술일 전후임에도 관계없이, 자꾸자꾸 회사 상사에게서 「저건 어떻게 됐어」「이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연락. 퇴원하니까 「아픈 척 한다ㅋㅋ」「과장이다 관심병이야ㅋㅋㅋ」



9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5/19(土)10:43:30 ID:3fO
암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수술일 전후임에도 관계없이, 자꾸자꾸 회사 상사에게서 LINE이 오는데
(제발 그만해줘!)
라고 생각했다.
가슴 가르고 마취 끝나서 격통&상처에서 오는 발혈로 허덕거리는데,
「저건 어떻게 됐어」「이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조금은 자기 머리로 생각해)
라고.






퇴원 뒤에도, 수술자국을 누르면서 일했더니
「아픈 척 한다ㅋㅋ」「과장이다 관심병이야ㅋㅋㅋ」
라고 웃어서 울컥 화가 나서,
과감하게 퇴직헀어요.

그렇지 않아도 일손이 모자란데 모처럼 육성한 젊은이가 그만둔다고 해서, 사소한 소란이 일었다.
본사에서 일부러 높은 사람이 와서,
「다시 생각해 주지 않겠는가」
라고 설득 받았지만,
(어쩐지 이젠 됐어)
라는 느낌으로 거절했다.
이 이상 상사하고 같은 일을 하고 싶지 않았고.

다만, 설득하러 온 높은 사람은 입사 직후에 많이 신세를 진 분이었고, 옜날 이야기 같은걸 하니까 생각지도 못하게 눈물이 나왔다.
눈물이 나온 김에 상사 건도 좀 연기하면서 이야기 해놓았다.

상사가 과로로 쓰러졌을 때는, 상당히 신경써서 도와주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거야…。
퇴원할 때까지 2주일 정도 거의 혼자서 일을 맡았고, 매일 잔업에 이은 과로로 이쪽이 과로로 죽는줄 알았어.
그런데 본인은 병원 자판기에 복숭아 맛이 없다고 태평하게,
「이로하스(いろはす,생수 브랜드)의 복숭아 사와」
라고 LINE보내오고.
퇴원해도 감사나 사과도 없었고.
그 건도 포함해서 상기의 발언이니까, 굉장히 정이 떨어졌다.

내가 입원했을 때,
「주위에 걱정을 끼치지마」
라면서 쉬는 이유도 설명 해주지 않았던 것.
「나에게 부담을 끼칠 생각인가?」
라면서 1주일 분량의 업무를 끝내고 나서 입원하도록 강요했던 것.
어느 정도 일을 해내고 왔는데, 입원중 연락을 막 했던 것.
퇴원한 뒤에, 겨우 병에서 나은 나에게 무신경한 발언을 반복했던 것.

지금은 유급휴가 소화하면서 느긋하게 쉬고 있어요.

수술은 성공했고, 일단 전직을 노력해야지.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3848170/

상사가 발암물질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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