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1일 월요일

【2ch 막장】아내의 전남편은 나의 초등학교 동급생. 이혼 원인은 모랄 해리스먼트였다. 그 녀석과 다른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났는데, 나한테 시비를 걸면서 「여어! 구멍 형제!ㅋㅋㅋ」「괜찮으면 오랜만에 쓰게 해줘ㅋㅋ 뭣하면 셋이서ㅋ」라고 해대서 홧김에….




2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5/20(日)19:19:03 ID:eux
나로서는 싸울 생각이었고 복수도 되지 않았던 이야기.

아내가 이혼×1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전남편이 나의 초중학교 때 동급생(친구의 친구 레벨)이라는 것은 결혼하고 3년차가 되어서 알았다.
이혼 원인은 동급생(이하 A)의 모랄 해리스먼트 였다고 한다.
당시 A를 생각해보아도, 무슨 애니 흉내를 좋아하는 놈이라는 정도의 인상 밖에 없어서 도무지 감이 안 잡혔지만.

그런데 요 전에, 다른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사이에 A의 모습이 있었다.






식 중에는 인사하는 정도로 엮이는 일도 없었지만, 2차 모임의 자리가 되자 굉장히 취한 듯이 끈질기게 얽혀오기 시작.
「여어! 구멍 형제!ㅋㅋㅋ」
「저런애를 골라버리다니ㅋㅋㅋ 너 그렇게 초조했냐?ㅋㅋ」
「어차피 저녀석 내 욕이라도 하고 있겠지?ㅋㅋ 힘들겠어~ㅋㅋㅋ」
↑같은 소리를 싱글벙글 거리면서 자꾸 이야기 한다.
분위기를 나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적당히 흘려 넘기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끈질겨서 쓴웃음 조치 지을 수 없게 됐다.
다른 친구들도 견제해 주었지만, 재미있다고도 생각했는지 기세를 타면서 부추기기도 한다.
「내가 쓰다 버린거라고 알면서 했잖아!?ㅋ 위험하지 않냐!?」
「괜찮으면 이번에 오랜만에 쓰게 해줘ㅋㅋ 뭣하면 셋이서ㅋ」



그 쯤에서 폭발해서,
그녀석의 안면을 양손으로 붙잡고
「그럼 먼저 둘이서 해보자」
라고 말하면서 깊이 딥 키스를 했다.
주위 친구들이 침묵 or 질겁 하는 가운데, 싫어하는 A의 머리를 붙잡고 십 초 정도 진하게.

풀어줬을 때는 침묵하고 있었던 친구들이 어쩐지 폭소하면서, 기겁하던 놈들도 쓴웃음 지었다.
「다음에 셋이서 해보자. 단단히 범해주겠어」
라고 눈물 글썽이며 토하려는 A에게 말하니까, 허약하게 한방 툭 하고 나를 때리고 달아나고 말았다.

얼마 전에, 신랑신부에게
「좋은거 봤다」
고 아내 앞에서 폭로당하는 수라장을 넘어섰으므로 기념으로 씀.

2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0(日)22:19:57 ID:7e6
>>263
충분히 복수는 됐습니다. 잘했네요ー。 확실하게 소독했어?
할 수 있으면 폭로당했을 때 아내의 반응을 알고 싶다.

2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1(月)13:54:46 ID:jMk
>>264
아내의 반응은 요점만 쓰자면
「키스?! 하?! 바보야!? 남의 결혼식에서!? 근모하고?!」
같은 것을 듣고 약하지 않게 몇발 맞았습니다.
도게자 하고 신랑신부가 달래주고 해서 용서 받았습니다.
다음에 치과 다녀옵니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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