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5일 목요일

【2ch 막장】고등학교 때 사귀던 6살 연상 남자친구, 남자친구 생일에 서프라이즈 해주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을 모아서 디즈니 랜드에 같이 갔다. 하지만 한달 뒤 나의 생일에는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았다.






1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3(火)17:35:05 ID:5UZ
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6살 연상 남자친구.
2년차에 남자친구 생일에 서프라이즈 해주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을 모아서, 디즈니 랜드에 같이 갔다.
밤에는 레스토랑도 예약하고, 케이크도 준비하고 축하했다.
물론, 생일 축하하는 것이니까 비용은 전부 이쪽에서 부담.
「쑥쓰럽지만, 이런 것도 좋네」하고 기뻐해 주었으니까 굉장히 기뻤다.





그로부터 한달 뒤에 나의 생일.
약속 시간에 2시간 지각한 데다가 겨우 와서 첫마디가 「여어ー 기다렸지」
이어지는 말은
「어디 갈까? 그렇게 말해도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하고, 아무 일도 없는 듯이
「〇〇(가까운 쇼핑몰)에 갈까。」
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분노와 허탈함에 할 말을 잃어버렸다.
그런 나를 보고 사과하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듯이 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 나쁘면 오늘 외출하는거 그만둘까?」
누구 탓이냐고.
원래 지각하는 버릇이 심했고, 섬세한 타입이 아니니까 같은 레벨을 요구했던 것도 아니지만, 생일 축하해 라는 말도 듣지 못했던 것은 너무 슬펐다.
나중에 공통된 친구에게 나의 생일 전날 올나이트로 놀았다는걸 듣고 더욱 슬펐고, 사회인인데 스케쥴 관리도 하지 못하는 남자친구에게 식었다.
고집도 있어서 그 뒤에도 질질 사귀었지만 역시 한 번 식어버리면 어려워서 헤어졌다.


1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4(水)00:54:24 ID:YJF
>>189
그 사람 당신 생일 몰랐던거 아니야?
어느쪽이든 한 번 식으면 무리라는건 이해해


192: ■忍法帖【Lv=1,バラモス,3JT】 2018/07/04(水)11:32:41 ID:mCj
>>191

>>189
입니다.
생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행실을 보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인데, 나도 젊었기 때문에 너무 기대를 해버렸네요.
나중에 회상을 해보면 친구하고 놀거나 게임이나 자기가 즐거운 것만 우선해서 뒤로 밀려나거나 대응이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하는게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매주말 호텔 데이트, 평일은 전혀 만나지 않고 연락도 해주지 않고…
그래도 내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니까! 하고 오기로도 헤어지는건 선택하지 않았지만, 친구에게 「그거 섹프(セフレ)아냐?」라는 말을 듣고 헉 하게 되어서, 헤어지는걸 결의했습니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사회인이면서 고등학생한테 빌붙어먹기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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