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8일 토요일

【2ch 막장】외근 하다가 열사병으로 집에 돌아와서 드러누웠다. 남편에게는 몸이 안좋으니까 적당히 사먹으라고 LINE 보냈다. 아들은 밥 스스로 지어먹고 내 걱정도 해주는데, 남편은 맥도널드 사와서 자기 혼자만 먹었다. 어째서 부자인데 여기까지 다른걸까.





6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25(水)19:34:10 ID:t7c
전날 열사병으로 드러누웠다.
외근하면서 걸어다니다가, 가끔씩 수분보급은 하고 있었지만,
저녁 무렵부터 머리가 아파서 빨리 퇴근했다.
다행히 다음날은 휴일이었고, 포카리스웨트하고 냉각패드를 몇개 구입하고,
귀가하고 그대로 소파에 다운.





남편에게 「몸이 안좋아서 만들지 못하겠으니까 적당히 밥 사와」라고 LINE하고 드러누웠다.
얼마 지나서, 몸을 흔들길래 눈을 떠보니까, 아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몸이 안좋으면 침대에 가는게 좋아요 라고 말하길래, 문득 시계를 봤더니 22시를 넘었다.
밥은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아르바이트하고 돌아왔더니 아무 것도 없어서 스스로 만들었대.
남편은 어떻게 했는지 생각했더니, 식탁 위에 맥도널드 잔해가 뒹굴고 있었다.
저녀석, 자기몫만 사와서 저녁 끝마쳤구나…。
모처럼 나아지고 있었던 두통이 다시 일어나서,무심코 관자놀이를 문질렀어요.
어차피 나는 식욕 없어서 먹을 수 없으니까 괜찮다고 해도,
아이를 계산에 넣지 않아서 어쩌려는 거야…。

아니, 밥 짓는거 가르쳐놓아서 다행이었다고 플러스로 생각해야 할까?
게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포카리까지 마셔버렸어.
화 낼 기력도 나지 않아서, 본인에게 마음대로 마시지 말라고만 전했는데,
「에~?」같은 느낌으로 반응이 희박했다.
저건 절대로 이해하지 않는 거야.
다음날, 아들이 자전거로 달려가서 사다준 경구보충액하고 아이스크림을 보고,
어째서 부자인데 여기까지 다른걸까 하고 머리를 감싸쥐고 싶어졌어.
아ー 정말 한심해.

6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25(水)19:41:04 ID:cmJ
>>640
남편이 병에 걸리면 같은 짓을 해주면 좋아요.
남의 남편이지만 머리 때리면서 설교해주고 싶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1524844/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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