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9일 목요일

【2ch 막장】결혼상담소에 등록하고 매칭된 남성하고 첫대면하러 나갔는데, 남성 본인은 없고 길렀다는 삼촌 부부만 있었다. ◯◯가문 가훈이나 아내로서의 역할, 선조법요의 방식 같은걸 설명더니, 「며느리를 지도하는건 역시 시어머니의 역할이니까。」



5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08:45 ID:65s
결혼상담소에 등록하고 혼활(婚活)을 하고 있지만, 매칭되었다=결혼결정으로 착각한 남성하고 얼마전 조우했다.
정확하게는 남성 자신에게는 만난건 아니었지만.
매칭된 남성과의 첫대면에서, 약속 장소인 호텔에 갔더니 남성의 삼촌 부부(남성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이 삼촌 부부가 부모처럼 기른 것 같다)가 와있어서, 가문 가훈이나 아내로서의 역할, 선조법요의 방식 같은걸 계속 설명받았다.
머신건 토크, 라는 단어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태어난 거라고 생각했어.





한 차례 이야기는 끝났지만, 차 마시는 타이밍에 겨우 「본인은?」하고 물어보니까 「며느리를 지도하는건 역시 시어머니의 역할이니까。」라는 대답이 되어 있지 않은 대답 밖에 돌아오지 않았는데, 오늘 남성은 오지 않았다는 것은 어떻게든 알았다.
그 뒤 상담소에 사건의 전말을 보고하니까 사죄를 받은 데다가 남성에게는 거절연락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나서 몇번이나 「결혼직전에 캔슬이라니 어쩌려는 거야?」「식은 인기 있는 ◯◯호텔에서 해주려고 했는데」「상식이 너무 없어서 놀랐습니다. 나나 부모님에게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같은 메일이 왔으니까 상담소에 다시 보고.
더 이상 계속한다면 경찰에 갈 생각이라고 상대측에 전하고 나서는 딱 하고 그쳤다.
혼활에 대해서 착각이 너무 심하잖아.

5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40:13 ID:ohf
>>533
「자기 얼굴을 보고 나서 이야기 해라」고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5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35:24 ID:BV9
>>533
그 남성은 존재하고 있었던 걸까
본인의 사진만 써서 자칭 삼촌 부부가 폭주했다는 이야기라면 더욱 무섭다

5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45:27 ID:oTo
>>533
상대는 상담소를 즉시 탈퇴하고 블랙 리스트에 들어갔겠지
>>535
과연 본인하고 만나지 않고 입회는 할 수 없는거 아닐까…?

5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55:17 ID:BV9
>>537
자칭 삼촌 부부에게도 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됨됨이가 좋은 친척의 사진을 써서 우리 아이의 신부 찾기를 했을지도
거기까지 하면 사기구나

5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1:24:03 ID:65s
>>535
과연 스텝 씨는 면담한 적 있는 것 같으니까 존재는 하고 있어ㅋ 가공의 남성이라니 너무 무서워ㅋ
거절 뒤의 클레임은 전화로 들었다는 것도 있지만, 그 때는 본인이 전화해왔던 것 같으니까 삼촌 부부만의 폭주란건 아닐 것 같아.

5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48:09 ID:w9g
>>533
상담소에서 매칭되었을 뿐인데 메일주소 상대에게 알려진 거야?
너무 무섭다

5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0:55:40 ID:5iX
>>538
상담소 전용 주소 할당이 있거나
매칭 시스템에 메시지 서비스가 부속되기도 해요

5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1:06:23 ID:oTo
>>538
직접 만나고 맞선 날까지 연락처 교환 하지 않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매칭→상담소 경유해서 연락처 교환→만나는 장소 날짜를 정한다→맞선 같은

5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1:24:03 ID:65s
>>538
다른 상담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등록하는 곳에서는 >>541에 써있는 대로 시스템이었어요.
연락처는 전화번호라도 메일이라도 좋은걸로 하라는 느낌.

5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3:19:02 ID:UYh
>>542
수고했어요……하지만 상대방의 장래가 걱정될까ㅋ

내가 2년전까지 있었던 회사에 「남자는 건강하고 열심히 일하고만 있으면 아내는 그러다가 누군가가 소개해준다」고 믿고 40대도 후반에 들어섰던 아저씨가 있었다
어쩐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하게 되어서 사람의 추천으로 상담소에 등록했지만, 「나 같으면 바로 주선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구나」하고 한탄하고 있었으니까 근본적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3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94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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