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일 수요일
【2ch 막장】남동생 아내가 혼자서 육아하는데 지쳤는데, 남동생이 일요일에 저녁까지 자기가 아이 볼 테니까 올케가 외출하게 했다. 동생이 나쁜 애는 아니지만 경솔하니까 걱정이 되서 가봤더니, 가관이었다. 그런 주제에 SNS에서는 육아남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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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31(火)11:43:58 ID:teR
남동생의 아내(이하 올케)가 혼자서 육아하는데 지쳤다.
남동생은 동료에게
「네가 휴일에 아기를 보고 반나절 자유 시간을 주면, 제수 씨도 리프레쉬 할 수 있을 거고 너도 감사받아서 일석이조」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일요일 저녁 전까지 올케가 외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동생한테만 맡겨두는게 불안하니까, 쓸데없는 참견이지만 나도 동생하고 같이 집보기로 했다.
동생은 나쁜애는 아니지만 경솔하고 허술하니까, 아기하고 둘이서만 놓는건 불안했어요.
아침 11시 쯤에 실례했더니 아직 올케가 있었다.
나가기 전에
「뭐뭐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기에 있습니다」
하고 일단 설명을 받았다.
나「오늘은 어디 나갈 예정이야?」
올케「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결정하려고 생각해서. 오랜만에 영화라도 볼까 하고…」
동생「에? 아기 있는데 영화?」
나하고 올케가
「???」
하는 얼굴로 봤더니 동생이 눈치챈 것 같아서
「미안, 내가 돌보는 거였지!!」
하고 웃어서 얼버무렸지만, 올케의 얼굴은 단번에 시무룩.
내가
「괜찮아! 동생만 있는게 아니라 나도 있으니까!」
하고 격려해주고 외출하려고 했는데 가랑비가 내렸다.
동생「비 내린다」
나「이 정도라면 괜찮아요, 외출할 수 있어요」
동생, 올케 쪽을 향해서, 빨래가 걸려 있는 창문을 가리키며
「내린다. 빨래」
내가
「내리고 있는걸 알았으면 네가 걷어! 반나절 느긋하게 쉬게 해주겠다고 말했잖아!」
라고 말했더니
「앗」
하는 표정으로 겨우 일어섯다. 올케의 얼굴 더욱 시무룩.
「설마 빨래 너는 것도 올케한테 시킨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널었던건 아침이고 아침은 노 카운트라고 생각해서…」
올케가
「역시 외출하는거 그만둘래」
라고 말하는걸
「괜찮아 괜찮아」
하고 억지로 외출시켰지만, 그 시점에서 안되겠다 이거 싶었다.
올케는 결국 2시 전에
「걱정이 되니까」
하고 케이크를 사서 돌아왔다.
점심 먹고 케이크 가게에 갔을 뿐인 것 같다.
하지만
「혼자서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는 것 만으로 고마웠다」
고.
동생에게
「SNS에서 육아남(イクメン) 자랑 같은거 하면 폭로 날려줄거야」
라고 말했지만 밤에 봤더니 역시나
「육아 쉽다 여유」
라고 쓰고 있었다.
「전부 거짓말. 그 자리에 있었던 누나가」
라고 코멘트 했더니, 동생 친구들에게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 괜찮음ㅋ」
이라는 대답이 왔던건 조금 웃겼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405108/
나쁜 애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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