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1(水)21:16:20 ID:Vlm
아직 그렇게까지 시간이 흐르지 않았으니까 질질 끌고 있는 느낌 있지만, 마음의 정리를 할 겸 토로하게 해주세요.
취미를 통해서 아는 사이가 된 남자친구.
알게 되고 나서 반년 정도로 아직 사귀지는 않았지만, 서로 좋은 느낌으로 두 사람의 장래를 이야기하는 사이였다.
원거리이기 떄문에 매일 ＬＩＮＥ으로 전화하거나 연락을 꼼꼼하게 하고 있었는데, 이쪽의 사정으로 ２일 정도 간격을 두게 됐다.
그 동안 남자친구가 전 여친하고 동거했던 방에 놔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짐을 가지러 가서, 전여친하고 오랜만에 만났던 것 같다.
「헤어지자는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는 이야기였으니까, 그 때는 평범하게 이야기 나누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친구로서 지내자」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이젠 관계를 끊으려고 생각한 사건？이지만.
그 때 전여친이 헤어졌을 때보다 상당히 야위었다고 해서（전여친이 정신적인 병이 있어서 사람이 지켜보지 않으면 제대로 식사도 하지 않는다는 듯）, 걱정이 된 남자친구가
「밥 만들때는 찾아올테니까 제대로 먹어」
라고 했대.
「그것은 （나）하고 사귀고 나서도 계속할 생각이다, 그게 나 나름대로 신세를 젔던 전 여친에게의 은혜갚기」
라고 말해서, 어느 정도의 일에는 눈을 감는 나로서도 굉장히 찜찜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하고 사귀고 나서도 계속하는건 그만했으면 한다.
아무리 신세를 졌던 사람이라고 해도 그건 이상하다.
친구 관계로 돌아간다고 해도 전여친은 전여친, 육체관계를 한 번 가지고 좋아했던 사람이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증도 없다.
그런 사람하고는 동거할 수 없다」
같은 말을 했다（사귀게 된다면 내가 남자친구 쪽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다）。
그랬더니,
「몇년이나 함께 있었던 전여친하고 반년도 지나지 않은 나에게의 신뢰차이는 명백.
그만두길 바란다는 그 만한 신뢰와 각오를 가져」
라는 말을 들었다.
머리에 물음표가 잔뜩 떠올랐다.
그거야 신뢰는 전여친 쪽이 위에 있겠지만, 어째서 그렇게 거만한 시선이야？？
먼저 나를 좋아하게 되어서 「동거해줘」라고 말했던건 그쪽이잖아？
가족도 내버려두고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이사하는데 상응하는 각오는 없는거야？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게 되어버려서,
「행복하세요」
라고만 전해놓고 ＬＩＮＥ도 전부 블록했다.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사람하고는 해나갈 수 없다, 불만이 쌓여갈 뿐이다）
라고 깨달았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번역하면서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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