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일 금요일
【2ch 막장】결혼 당초에는 시댁에서 동거를 강요받고 있었고 남편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시누이 부부가 시댁에 굴러들어왔다. 남편 방에서 개 두마리까지 키우고 시댁을 점령. 우리 부부가 동거할 수 있는 방이 없어져 버렸다.
9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31(火)16:54:56 ID:5a0
역시 동거는 다툼의 씨앗이예요.
나도 동거를~하고 시댁에서 재촉받고 있었습니다만,
결혼 당초와는 상황이 바뀌었으니까, 지금은 동거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시누이 부부가 시댁에 굴러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시누이는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낳고, 계속 낳아서 두 아이의 어머니.
직장은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음.
시누이 남편도 이직한다고 말하고 1년 지났습니다만, 아직 프리터인 채.
그런 상태에서 「집을 세운다!」고 선언하고, 집을 세울 때까지 빌리게 해달라면서,
아파트를 정리하고 시댁에 들어갔습니다. 2마리의 개를 데리고.
이게 반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시누이에게 「언제쯤 나갈거냐」라고 물어보았지만,
「남편(시누이 남편)의 아버지가 세워주는 거니까 몰라, 슬슬 되지 않았을까?」하고 나몰라라.
아무래도 시누이 남편의 부모님의 출자 아래, 시누이 시댁을 리폼해서 동거하는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는 벌써 공사는 끝나야 할 텐데,
아직도 짐 같은 걸로 각 방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식 방→시부모가 기거
남편의 원래 방→개를 실내사육
시누이의 원래 방→시누이+아이들
리빙→시누이 남편이 기거
보다시피 이런 상태입니다만, 시누이 말로는
「아이들 돌보느라 큰일이니까 개는 두고 갈거야」(계속 남편의 방을 점령 선언)
「내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방 비워둬」
주장에 따르면 우리들 부부가 살 방 같은건 애당초 없음.
그걸 시부모에게 지적하니까, 「아들 방을 쓰면 좋아」라고 말했습니다.
개하고 같은 공간에서 자고 일어나라고…?
우리들에게 아이라도 생기면 어쩌라고 하는 거지요.
처음에는 동거를 할 생각이었던 남편도, 시누이만 우선하는 시부모에게 불신감을 느끼게 되버린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누이가 시댁에서 살다시피할 예정이면 자기가 나설 상황 없다, 고 결론내린 모양.
지금도 근거리 별거로, 부모님을 살펴보러 가는데는 충분하다고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 시누이에게는 감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남편의 방에 개를 풀어놓는 것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냄새로 힘들고, 털 투성이이고 불결하고…돌볼 수 없으면 왜 기르는 건지.
남편도 싫으면 싫다고 시누이와 시부모에게 말하면 좋을텐데.
9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31(火)17:00:29 ID:mIi
>>973
자신이 지내던 공간이 황폐해지는건 추억 채로 도려내지는 느낌이 들거야
하지만 남편 씨가 돌아갈 방을 잃어버린 걸로 각성하기 시작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동거할 생각은 없다고 단얼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네요
9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31(火)19:53:01 ID:hls
>>973
동거는 커녕 가지 않아도 좋게 됐으니까 시누이 GJ 이지요
나라며 시댁에 가면 눈이 가렵다고 말해둘거야
개가 있어서 외롭지 않겠네요
개 방에는 살 수 없어요(리폼하거나 하는 조건 붙여져 버려서 지뢰가 되면 곤란하니까 말하지 않지만)
이젠 이야기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소한 것인데 왜 아파트에서 퇴거한 걸까
개를 떠맡기기 때문인지 생활비가 위험해서 집세도 내지 못하기 때문인지
9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31(火)20:27:20 ID:DfA
>>973
남편에게는 불쌍하지만 시댁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쪽이 좋다.
동거예정이었던 아들의 방을 그런게 만드는걸 태연하게 할 수 있으니까.
괴롭지만 시부모의 본심을 본 것은 잘됐다고 생각해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1524844/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0
아파트에서 개 키우다 걸렸거나, 집세를 못 낼 상황이 됐겠지….
뭐, 결과적으로는 잘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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