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0일 월요일

【2ch 막장】고모한테는 딸하고 아들이 있는데, 딸에게는 엄하고 아들에게는 무르다. 딸에게는 「좀 더 할 수 있을 거야」「낮은 곳에서 만족하지마」 아들에게는 「괜찮아 괜찮아, 열심히 했네」 너무 심해서 친척 모임에서 큰고모와 아버지가 꾸짖었다.




5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14(月)12:26:26 ID:Ht2
작년 오봉, 친척 일동이 조부모 집에 모였을 때 이야기.



고모한테는 딸하고 아들이 있는데, 아무튼 딸에게는 엄하고 아들에게는 무르다.

딸 쪽이 우수한데도
「좀 더 할 수 있을 거야」「낮은 곳에서 만족하지마」
라고 말하고,

아들에게는
「괜찮아 괜찮아, 열심히 했네」
가끔 만나는 친척들 눈으로 봐도 불쾌한 차별이었다.



작년, 참지 못한 큰고모(고모의 큰언니)가
「(고모 딸)쨩은 좋은 아이야. 꽥꽥 거리지마 기분 나빠」
하고 고모를 꾸짖었다.






이하, 사실은 심한 방언이지만 그대로 쓰면 말이 안통하니까 표준어로 번역함.



(고모 딸)쨩은 심부름도 하고 모두에게 인사도 하고 배려도 하는데, (고모 아들)군은 인사도 하지 않고 지금도 2층을 점령하고 게임 하고 있어.
그래도 너는 (고모 아들)군을 칭찬하고 (고모 딸)쨩에게 24시간 꽥꽥꽥꽥….
필요없는 애라면 우리집에 줘.
(고모 딸)쨩이 불쌍하다」

고모는
「딸이 거만해지지 않도록 하고 있어.
여자가 거만해지면 데려갈 사람이 없다. 딸을 위한 거라고 생각해서.
애초에 딸은 말이 없고 귀여움이 없다」
고.

고모 딸이
「엄마에게 무슨 말을 해도 나쁘게 받아들이니까, 필요최저한 밖에 말할 수가 없다」
고 하고,

우리 아버지(고모의 오빠)가 큰고모 편을 들며
「우리집도 딸이 있으니까 너의 태도는 기분이 나쁘다.
(고모 딸)쨩을 부려먹는 주제에 불평만 하는 너는 이상하다」
고 말하니까,
좋아하는 오빠에게 말을 들어서 고모는
대 쇼크!
라는 표정이 됐다.

큰고모에게
「이것 봐, 여자에게 말을 들어도 진지하게 듣지 않는 주제에 남자에게 말을 들으면 이래.
너 진짜로 이상해요」
라는 말을 듣고
고모 더욱
대 쇼크!
라는 표정.

아무래도 진심으로 자신이 “내츄럴 본 남자 편애 여자 깍아내림”이라는걸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일부러 하고 있는 거라고 다들 생각했으니까 이쪽이 놀랐다.



그 뒤, 계속 고모 옆에 큰고모가 붙어 있으면서
「이거 봐 지금 (고모 딸)쨩은 서서 심부름 했어. (고모 아들)군은 지금 어디 있어? 보라고」
「(고모 딸)쨩은 솔선해서 움직이고 있어. 거기에 비해서 너하고 (고모 아들)군은…」

큰고모의 프롬프터로 고모는 아이들의 모습을 직시한 듯,
「나는 색안경을 끼고 딸을 보고 있었다…」
고 반성했지만,

『좋아하는 오빠』인 아버지에게
「지금은 반성해도, 너는 집에 돌아가면 〝목구멍만 지나면 뜨거운걸 잊는다~〟는 듯이 바로 잊어버려」
라는 말을 듣고 울고 있었다.



아버지의 예언은 맞아서, 고모 딸은 취업하고 봄에 집을 나갔다.
고모는 집안일 도우미&차로 장보기나 병원에 데려다주는 운전사&무거운 물건을 드는 담당&잡무 상담상대였던 딸을 잃어, 상당히 불편하게 지내는 것 같다.
하지만 금년에도 아들 군은 2층에서 게임 하고 있으니까, 내츄럴 본 남자 편애는 고치지 못한 것 같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4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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