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4일 월요일

【2ch 막장】동경하던 사람하고 사귀게 됐는데, 팔이나 등에 문신을 새기고 있다는걸 알았다. 결혼 이야기도 나오게 되서 문신을 지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절대로 지우지 않는다고 고집부려서 헤어졌다. 하지만 10년 이상 지나서 만났더니….



7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1(土)14:32:57 ID:c30
오래전, 은근하게 동경하던 존재였던 남성이 있었다.
생도회 임원이나 부활동 부장을 맡고, 성적도 좋고, 친구나 선생님에게 신용받는 붙임성 좋은 사람이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재회하고, 행운이 있어서 사귈 수 있게 된 것이었지만, 그의 등하고 팔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관음님観音様이나 사자무늬唐獅子같은, 가볍게 "타투"라고는 말할 수 없는 무늬)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나는 좁은 세계 밖에 모르는 시골뜨기였으니까, 굉장히 놀랐고 혐오감을 드러내 버렸지만, 「요즘에는 보통이야」라는 말을 듣고, 엄청 좋아하는 그의 말이라면 그런 것일까,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점차 결혼 이야기도 나오게 되었는데,
「나는 장래 아이를 온천이나 수영장에 데려가고 싶어. 지금 일본에서는 일반적인건 아니니까 문신을 지워주세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친구가 죽었을 때, 그 녀석 몫도 살아가려고 생각해서 새긴 거야. 절대로 지우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아버지가 될 생각은 없다. 아이 같은건 필요없어.」
하고 주장하는 그하고는, 여러가지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헤어지게 됐다.

그리고 나서 10년 이상 지나서, 올해 여름에 현지에서 동창회가 열려서 출석했다.
거기에는 그도 출석했는데, 아직 어린 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돌아다니는 헤롱헤롱 아버지가 됐다.
딸을 안고 수영장에 갔다는 사진의, 그의 팔에는 문신도 테이핑도 없었다.

솔직히, 아이를 가진 것에도 놀랐지만, 그 이상으로, 그렇게 의미를 주장하던 문신을 지워버렸다는 것에 놀랐다.(여러 사람 앞에서 확인하는 것도, 직접 대화하는 것도 그만두었지만)


나도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그에게 미련이…라는 것은 전혀 없는데, 내가 아무리 부탁해도 안되었던걸 시원스럽게 들어주다니, 부인하고 따님 굉장하네.

리얼에서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감정을 토해놓았습니다.


7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1(土)14:52:10 ID:dB1
>>776
그것은 어쩔 수 없어
인생 맞기도 안맞기도 하는 거지


7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1(土)15:06:27 ID:PEJ
>>776
당신하고는 연이 없었지만, 말했던 건 무의미하지는 않았던게 아닐까.
뭐, 찜찜해지기는 하겠지만…내가ㅋ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583022/

뭐 사람은 바뀌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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