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0일 일요일

【2ch 막장】19세에 남자친구하고 약혼, 약혼자는 공부하고 수행하고 취업하는데 6~8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원거리 연애를 계속했다. 그랬더니 직장에서 독신 여성이 그걸 거짓말로 단정하고 나를 동료 인정, 결혼을 보고하니까 「남자친구 있다고는 듣지 않았어!」



8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29(土)15:46:14 ID:Wpu
나는 19세에 약혼했다.

상대는 고교 졸업 얼마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던 남자친구.
남자친구는 단기대학 졸업하고 나서 일본에 2~3개 학교 밖에 없는 전문학교에서 배워야 하니까 원거리 연애가 될거라고, 파국도 고려하고 이야기 나눈 결과 약혼.
학교 다니면서, 수행하고, 자격을 따거나 운운해서 취업하는데 6~8년 걸린다.
그러니까 나는 원거리 연애 하면서, 대학졸업하고 취직해서, 가끔 장래의 시어머니하고 점심식사나 차를 마시고, 남자친구의 취직을 기다리면서 평범하게 생활했다.

그랬더니 직장에서, 연령=남자친구 없는 경력 같은 여성(알만한 사람)에게 동료 인정된 것 같아서, 굉장히 허물없이 다가왔다ㅋ







「남자친구 있거든요ー」
하고 약혼반지도 사진도 보여줬는데,
「또 또~ㅋㅋㅋ」
하는 분위기로 주작질(嘘松) 취급 당한 것은 화가 났다.
그 이외의 여성사원이나 친구가
「쓸쓸하겠다」「빨리 수행 끝나면 좋겠다」
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았으면 화냈을지도 몰라.

) 우소마츠(嘘松) : 오소마츠 상이 유행하면서 생긴 유행어. 주작질 정도의 의미.

하지만 뭐 이십대도 후반이 되니까 약혼자의 수행도 끝났으므로.
취직처를 현지로 선택한 약혼자하고, 경사스럽게 입적하게 됐다.
그러니까 직장에서도
「약혼자가 겨우 수행 끝내서ー, 성씨 바뀌고ー, 주소 바뀌고ー, 식은 올리지 않지만 양가에서 식사모임 가지기로 했어요ー」
하고 상사에게 보고했더니,
엿들었던 모양인지 그녀석 굉장히 깜짝 놀랐어ㅋ

「남자친구 있다고는 듣지 않았어!」
라는 말을 들었지만, 마음대로 거짓말 인정한건 그쪽.
주위 사람도
「있다고 말했잖아」
라든가
「(나)씨는 유급휴가 쓰는거, 거의 데이트였던 거네」
라고 말해주었고.

그거야 뭐,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받은 약혼반지가 세상의 시세에서 보면 싸구려라는건 알고 있어요,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지만.
19세에 약혼이 세상에서는 굉장히 드물다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나는 거짓말은 하나도 하지 않았어.

몇 년 만에 신졸자 뽑은 직장에서, 독신여성은 나하고 당신 뿐이었구나ー, 이제 곧 당신 뿐이 되겠지만.
하지만, 설사 서로 완전히 프리였다고 해도, 삼십대 후반인 당신이, 아직 이십대 후반인 나를 동료 인정하고 안심하려고 하는 사고회로는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6208757/


혼자 맘대로 안 믿어놓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