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 금요일

【2ch 막장】누나가 만우절에 「세상을 원망해서 자살한다 찾지마」 유서를 남기고, 남자친구하고 2박 3일 디즈니 랜드 여행을 가버렸다. 가족・친척・이웃・누나의 친구나 직장 사람들도 모여서 열심히 누나를 찾고 있는데, 선물 가지고 귀가했다.



1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2:12:49 ID:ir6
우리 누나, 만우절에 유서를 남기고 스마트폰 놔두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남자친구하고 2박3일 디즈니 랜드하고 디즈니 씨에 갔다.
또한 스마트폰은 전날에 바꿔버려서, 새 번호는 이 시점에서는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은 상태.

「세상을 원망해서 자살한다 찾지마」
라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지만, 스마트폰 놔두고 갔으니까 연락이 되지 않음.
(그러고보면, 지금 생각하면 며칠 전부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고, 잠을 못자는지 수면부족으로 다크써클이 생겼지)
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놀러가는걸 기대해서 안절부절, 가족에게 들키지 않도록 밤늦게 여행용 짐을 꾸리고 유서를 썻으니까 수면부족으로 다크써클.

스마트폰으로 친구관계자 회사관계자 총수색했지만, 모두 짐작가는데 없음.
부모님이 경찰에 가출이나 실종자(어느쪽인지 잊었다)로 신고하고, 근처나 마음에 들어하던 가게, 갈 법한 장소를, 생각나는 범위에서 다같이 수색했다.

3일째에는 가족・친척・이웃・누나의 친구나 직장 사람들도 모여서 열심히 찾았다.
직장 사람들은, 특히 연말~신년이라서 힘들텐데
「(누나)씨의 이변을 눈치채지 못했던 우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고 말하면서 도와주셨다.






열심히 찾았는데도 발견할 수 없었으니까
「범위를 넓혀서 바다나 먼 도시나 이웃현까지 찾거나, 지역 자치회에 교섭해서 산이나 강을 준설해볼까」
라고 이야기 했을 때, 누나가 선물 가지고 귀가했다.

그리고 나서는 누나가 수라장.
가족・친척・이웃은 물론, 친구나 회사 관계자들에게도 혼나서 어린애처럼 진짜로 울었다.

결국, 스마트폰 해약시키고 가족만 등록된 키즈 휴대폰 가지게 하고,
「문제가 되어서 부끄러우니까」
라면서 회사 그만두고 싶어했지만 그만두게 하지 않고 일 시키고, 찾느라고 민폐를 끼쳤던 사람들에게 사죄 선물 같은 걸로 비용이 들어간 만큼을 부모님에게 변제하도록 시켰다.
이웃에서 자취하고 있던걸 퇴거시키고 본가에 되돌아오게 하고, 직장 쉬는 날이나 직장 끝나고 나서는 본가의 농업을 부모님이 강제적으로 돕게 하고 있다.
지극히 드물게 쉬는 날에 친구하고 외출하지만, 부모님이 사정을 아는 사람하고 밖에 외출할 수 없으니까, 가끔씩 만우절 이야기를 당해서 괴로운 것 같다.

「스마트폰 없어서 괴롭다」「자유가 없다」
「바늘 방석이라 부스럼 취급,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길래 회사 그만두고 싶다」
「친구들 거의 다 떨어져 버렸다」「이웃에서도 백안시 당하고 있다」
고 아직도 나한테만은 푸념하고 있지만, 자업자득으로 지극히 정당한 처분이라고 생각한다


1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2:16:36 ID:tKQ
독신생활???

>실제로는 놀러가는걸 기대해서 안절부절, 가족에게 들키지 않도록 밤늦게 여행용 짐을 꾸리고 유서를 썻으니까 수면부족으로 다크써클.


1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2:20:16 ID:ir6
>>160
독신생활 하고 있지만 그때는 자주 돌아오고 있었어.
아직 방 그대로 놔두고 있고, 철 지난 옷이나 크고 거추장스러운 물건을 두거나 하니까.
그 때는 여행용 가방 가지러 왔던 것 같아.


1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5:45:12 ID:Pju
>>159
에이프릴 풀 여기서 극에 달하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언니 이건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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