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0일 월요일

【2ch 막장】여름 방학에 친하게 지내는 가족끼리 지방에 당일치기로 놀러 갔다가, 한 모자가 좀 더 놀겠다고 남았다가 조난당해 버렸다. 우리집에 도와달라고 전화해와서 경찰에 연락해서 구출해 줬는데, 적반하장으로 우리가 먼저 버려두고 갔다고 욕설을 퍼뜨렸다.




1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7(金)00:36:42 ID:mLH

남의 충고를 듣지 않고, 멋대로 조난해버린 바보가 주위에 있는 소리 없는 소리를 퍼뜨리다가 자폭했다.

이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사건(장문이며 들키는걸 방지하려고 다소의 페이크는 넣어뒀습니다).
몇년 전 여름방학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4가족, 차 3대로 지방에 당일치기로 놀러 갔다.
행선지는 편도 3시간 걸리는 지방으로, 아이하고 어른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복수의 체험 교실이 모여있는 시설.
아이들이 초범에 여름방학에 쓸 수 있는 할인권이 붙은 팜플렛을 각 부모에게 가져온 것이 계기.
우연히 그 지방에 우리 부부가 살았던 적이 있어서, 그 시설을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여름방학이고 모처럼이니까 가보자」
하게 됐다.
어른 6명하고 아이 6명이 합쳐서 12명.
평소 아이들끼리 친한 아이 친구 어머니 4명하고 그 가족.
4세대 가운데, 예정이 맞았던 아버지는 2명. 우리 남편하고 Y씨의 남편은 일정이 맞지 않았다.



시설을 한 바퀴 돌면서 놀고, 슬슬 돌아가려고 했던 건 3시 지나서.
거기서 Y씨가
「싫다싫다, 좀 더 놀래」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여름방학 중이라는 것도 있어서)귀가길은 3시간 이상 걸릴지도 모르겠고, 어느 가족도 아이를 데리고 있으니까 빨리 돌아가자」
라고 호소했다.
그 가운데서도 나는 현지의 귀가 러쉬 때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니까, 교통사정을 설명하고
「막히기 전에 돌아가는게 좋아」
라고 호소했다.
그래도 Y씨는
「아이들도 좀 더 놀고 싶어하고 있고, 이렇게 빨리 돌아가면 온 보람이 없다」
고 듣지를 않았기 때문에, Y씨와는 현지 해산하게 됐다.

탈선하지만, 여기서 그 지방이 어떤 곳인지 보충하겠다.
시설이 있는 지방은, 낮에는 큰 길도 텅텅.
다만, 이웃 시가 크고 작은 공업단지가 여기저기에 있는 지방형 공업지대.
여러 산을 깍아내서 만들어진 곳이라서, 산 속이니까 큰 길을 벗어나면 기본적으로 전망이 나쁘고, 다른데서 온 사람은 내비게이션이 필수.
그 도로에 각 공장에서 업무를 마친 사람들이 쇄도하는 바람에, 귀가 러쉬 시간은 낮이라면 5분에 빠져나가는 구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
그것이 저녁 5시를 지나서 7시 반쯤 까지 계속된다. 경솔하게 우회로를 찾으려고 하면, 주택지나 공업단지에 헤메어 들어갈 정도라면 우스개소리로 끝나고, 큰 길을 조금 벗어나자마자 정비되지 않은 농업용 도로에 빠져버린다.
이렇게 되면 운 좋으면 조난체험, 나쁘면 사고를 일으킨다.
(※개발되어 있는 지역도 많이 있다. 단지, 밖에서 와서 도로의 정체 때문에 우회하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농업용 도로로 헤메어 들어간다. 원인은 아마도 내비. 정체를 피해서 가자고 코스를 지정하면, 가는 곳에 따라서는 농업 도로 코스가 되는 것 같아.)

산 속의 농업용 도로는 차 한대 지나가는게 고작인 좁은 자갈길로, 급경사와 급커브가 당연.
산 비탈에 밭이 드문드문 있으며, 낮에는 지역 농민들 분이 가거나 오거나 한다.
신호나 가로등이나 가드레일 같은 것이 일절 없는 좁은 길을, 맞은 편에서 차가 오면 어느 쪽인가는 오로지 분기점 까지 후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표지판이 될 만한 것은 없고, 무너져 있는 곳이나 막다른 길도 많다.
낮에는 어쨌든, 해가 지면 짙은 어둠으로 길이 낯선 사람은 무서워서 U턴을 할 수 없다.
최악, 휴대폰 권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사람은 여기에 패닉이 된다.
현지 사람이 위험하니까 우회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긴 하지만, 도로 정체에 진력이 나서 농업 도로를 비집고 들어와서 꼼짝 못하게 되는 사람이 끊이질 않고,
도시에서 온 사람일 수록 우회버릇이 있어서, 자신의 운전기술을 과신하고 이 코스에 빠지는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스마트폰이 권외로 내비도 통화수단도 없는 상태에서 3시간 반 정도 방황하고, 칠흑같은 어둠을 반 울음이 되어서 꼼짝도 못하던 것을 우연히 지나가던 현지인이 길안내 해줘서 생환.





Y씨의 내비가 나하고 똑같은 스마트폰이라는걸 알고 있어씅니까, ↑의 실제 체험담하고,
「우회=권외다」
라고 끈질길 정도로 설명하고, 나처럼 되지 말라고
「혹시 정체에 빠져도 절대로 우회하지 마세요」
라고 못박아놓고 헤어졌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라고 할까, 그 날 저녁 늦은 시간에 Y씨에게 SOS전화가 왔다.
모자 2명, 흐느껴 울면서 전화 걸었다.

나의 실제 체험하고 거의 같은 체험을 해서 오가지도 못하고 꼼짝도 못하게 됐다.
도움을 요청하려고 해도 계속 휴대폰 권외라 할 수 없고, 겨우 안테나가 한 칸 떠서 통화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지금 당장 구해주러 와요!」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잘 이해한다.
경험자니까 Y씨 모자의 불안함도 아플 정도로 이해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겠어?」→「모르겠어.」
설사 현지인이라고 해도, 이런 사람을 아마추어가 회수하러 갈 수 있을 리가 없다.

통화하는 Y씨가 패닉에서 반광란이 되었고,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말을 계속 걸어주고, 옆에 있던 남편이 그 지방의 경찰서에 신고했다.
남편이 상황을 경찰에게 설명하면서, 나는 계속 Y씨에게
「현지 경찰이 도우러 가줄테니까 기다리세요」
라는 말을 계속 하긴 했지만, 아무튼 남의 말을 듣지 않아서 곤란했다.
「이렇게 무서워하는 우리들(Y모자)를 도우러 오지 않는 당신은 귀신(鬼)이다!」
라고 욕을 해왔다.
그러다가 저쪽에서 통화가 끊겼다.
감정적이 되어서 끊어버린 건지, 전파 문제였던 건지는 모르곘다.
다시 걸어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 뒤 우리 부부는, Y씨 모자의 구조를 경찰에 부탁하고, Y씨 남편에게 상황을 알려주려고 지택에 방문하고, 같이 떠났던 아이 친구 어머니들에게 알렸다.
그 뒤 무사히 보호되는 것을 빌 수 밖에 없었다.
날짜가 바뀌고 조금 지났을 무렵에, 경찰에게 「보호했다」고 하는 연락이 왔을 때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보호받아서 잘됐다)
고 안심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생환한 Y씨하고 그 남편이 고함치면서 쳐들어왔다.
「그런 산 속에 내버려두고 가다니 너무해!
고소해 줄거야! 피해 신고 당하고 싶지 않으면 위자료 내놔!」
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떼를 쓰고, 이쪽의 설득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실제 체험을 첨부해서 「우회=권외다」라고 충고해도 무시하고 여러 분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은 Y씨 본인.
그냥 바보.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했던 내가 말하는 것은, 거울을 보고 바보라고 말하는 것 같은 것이지만.
교제를 계속하는 것이 싫어져서 상대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것은 나 뿐만이 아니라, 4인조였던 다른 친구 어머니들도 걱정했던 만큼 교제를 삼가하게 됐다.
그 이후에도 아이들끼리는 사이 좋았고, 같은 마을에 살고 있었던 관계로 아이들 모임 때문에 대화는 있으니까 착신과 LINE거부는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 관련으로 접점이 없다면 거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서는
(상대하는 것도 바보 같아)
라고 할 뿐이었다.

하지만 Y씨는 주위에 자기 멋대로 각색한 이야기를 꾸며내서 자폭했다.

「(나)포함 일행이 당일치기로 놀러 갔는데 우리들 모자만 놔두고 가버렸다.
『길눈이 없으니까 같이 데려가세요』라고 호소했는데 놔두고 가버렸다.
스마트폰이 권외가 되는 곳에서 놔두고 가버렸기 때문에 길을 몰라서, 밤길을 달리다가 꼼짝도 못하게 되어 버리고, 산속에서 조난당했다.
스마트폰이 연결되어서 도와달라고 했더니 바보취급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고 말하는 것을, 동행했던 어머님이 다른 어머님(나하고는 교제가 없다)에게 전해듣고, 그 어머님에게 부탁해서 Y씨가 여기저기에 보냈던 LINE을 보여달라고 하고, 확인을 하고 나의 LINE에 보내주었다.
사실과 정반대의 각색에 그만 화가 나버려서, 고소당하는걸 기다리지 않고 이쪽에서 고소했다.

고소당했다는걸 알자마자, Y일가는 도망치듯이 이사가 버렸다.
『위자료 같은건 지불하지 않아도 좋다, 달아나 버리자』
라는 생각이었다.
이쪽은 변호사를 고용해서 정식으로 고소했으니까, 도망간 곳이 Y의 친정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조사할 수 있었다.
Y의 부모가 딸을 끌고서 먼 거리에서 날아와서, 도게자(土下座) 할 정도로 사죄해 주었다.
하지만 소송을 취하할 생각은 없고, 변호사 비용과 도피처를 밝혀내는데 들어간 비용을 위자료에 얹여서 변호사를 통해서 청구했다.
2번다시 관여되고 싶지 않았으니까 접촉금지도 내달라고 했다.


또한, 보충으로 지방의 묘사에 페이크는 넣지 않았어요.
지방하고 도시에서는 운전이 요구되는 스킬이 달라서, 여행갈 때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회로를 찾으려고 하면 꼼짝도 못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와 진짜 지긋지긋하게 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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