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3일 일요일

【2ch 막장】반년 정도 전에 남편이 사고로 죽자,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동급생이 찾아와서 「나하고 결혼 해주지 않을래?」 결혼하고 쌍둥이도 태어난 기혼자 주제에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건지.



9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24:58 ID:V9G
상담 실례합니다.

반년 정도 전에 남편이 사고로 죽었습니다만, 그 건을 동급생 경유로 알게 된 것 같은 A남에게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A남은 내가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전남친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교제기간은 2~3개월 정도.)
남편은 A남의 부활동 선배에 해당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꼭 불단에 손을 모으고 싶다, 고 말하길래 후일 A남이 자택에 오게 됐습니다.
며칠 뒤 A남이 자택에 와서 손을 모으거나 서로 근황을 이야기 하거나 하다가, 갑자기 A남이 눈에서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나하고 결혼 해주지 않을래?」라고 말하는 겁니다.





헥? 하고 당황하고 있으니까 A남은, 「너를 잊을 수가 없었다」「누구하고 사귀어도 너하고 비교해버린다」「너 이상의 여성하고는 평생 다시 만날 수가 없다」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해옵니다만, A남은 결혼 하고 있어요.
게다가 작년 쌍둥이도 태어났어요.
아이도 있는 기혼자가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건지 하고 화가 나서,
「기혼자가 허튼 소리를 농담으로라도 하지마. 아이 가지고 있는 부인이 지금 발언 들으면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
나도 당신하고 결혼할 생각은 조금도 없고, 애초에 당신의 발언은, 『당신은 불륜할 것 같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동등하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하니까,
그럴 생각은 아니고, 아내하고는 이혼하고, 아이도 제대로 놔두고 오겠다고 더욱 허튼 소리를 줄줄이 지껄이길래 「기분 나뻐! 나가!」하고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주 메일이나 전화, SNS같은데 연락이 오거나 그것들을 블록하면 자택으로 직접 편지를 넣어오게 된 것이 얼마 전,
「이 이상 끈질기게 굴면 경찰에 통보할 거고 친구에게도 말할거니까.」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A남에게 「이것은 위협이야! 협박이다! 고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걸로 예를 들어만에 하나 고소받는다고 해도 내가 체포되거나 하는 일은 없겠죠?
실제로 경찰이나 친구에게 A남의 민폐행위 건은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9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30:12 ID:fj2
>>965
일단은 변호사하고 경찰에 상담
증거 메일 등은 보존. 친구들에게도 말하는건 경우에 따라서는 협박이 될지도 모르지만, 상담이라는 형식으로 친구에게 전해두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부인에게 불륜을 의심당하면 귀찮으니까 선수를 쳐서 움직이는 쪽이 좋아요


9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39:54 ID:PNB
>>965
고소할 생각도 없는데 「고소한다」고 하는게 협박죄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는데, 정말로 고소하려는 생각으로 말한 거라면 정당한 권리 행서이며, 협박죄는 되지 않는다
이런 케이스에서는 당신 측은 정당한 권리의 행사이며, 오히려 상대방이 협박적 행위로 간주될 거라고 생각해
아무튼 민폐가 되는 상대 같으니까, 빨리 대응하는 쪽이 좋다


9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44:12 ID:VKx
>>965
966에 동의.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듣고 공포를 느꼈다는 의미로 이야기 하면 좋다고 생각해.
더러운 남자네. 돈 목적인지 홀몸이 된 외로움을 이용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9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44:35 ID:gwf
>>965
문장 뿐이라면, 965는 스토커에 해당하는 상태라고 본다.
단지, 두 사람 만의 대화 뿐이라면, 외부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것이 귀찮다.
증거를 잡아서, IC레코더는 지금 당장이라도 준비해두는게 좋아요.
변호사 지인이 있거나 하면 바로 상담한다.
신뢰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에게 상담한다.
할 수 있으면 변호사나 연상 남성하고, 파출소가 아니라 경찰서에 상담하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9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1:53:43 ID:UnS
>>965
고소하면 부인에게 일련의 행동이 들킬테니까 절대로 고소하지 않을 거야
만약 고소하려고 해도 메일이나 편지 같은 증거 있지요?
안심해가, 오히려 지금 변호사를 부탁해서, 더 이상 접촉하지 않으면 제3자에게 일절 말하지 않겠다고 각서 쓰게 하면 어때?


9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2:21:39 ID:V9G
>>972
이것이 A남은 아내에게 들켰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고 할까 오히려 들켜버려라!라는 분위기라서…。
아내하고는 헤어질거니까 들킨다고 해도 아무 문제 없다! 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A남)이 곤란한 상황에 스스로 빠진다=나에게 진정성을 어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고소당하고 내가 집하거나 하는건 여러분의 레스로 알게 됐습니다만, 이쪽은 직업상,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있기만 해도 상당히 곤란해지고, 산후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 부인에게 불필요한 부담이 되는 것도 본의가 아니고 아무튼 변호사에게 상담하려고 생각합니다.


9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2:39:50 ID:fj2
>>977
바보남이 나쁜 거니까, 당신에게도 상대의 부인에게도 잘못은 없어요
당당하게 나가면 좋다고 생각해. 물론, 적당한 곳에 상담하고 주위에 알려놓구요


9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2:49:12 ID:UnS
>>977
거기까지 말하고 있으면
변호사에게 상담하고 OK라면 「내 쪽에서 부인에게 말할거야」라고 경고하고 나서 폭로하면 좋지 않아?
폭로하고 주위에서 집단구타, 위자료+양육비까지 절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헤어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ー
정말이요 불필요한 부담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거기까지 가버렸으면, 이젠 결혼생활 계속하지 못하겠지요


9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9(水)14:05:34 ID:QG2
>>979
솔직히 A는 부인을 이미 무례하게 대하고 있다고 본다
A부인에게 여러가지 배려는 이해하지만 이런 상태가 되버린 이상, 그쪽은 그쪽대로 대응해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변호사에게 상담해야 하는 것이므로, 만일을 위해서 경찰에도 상담하고 신변에 주의하세요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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