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9일 화요일

【2ch 막장】터무니 없는 착각녀에게 점착당해 버렸다. 대학에서 지인 남자가 다쳐서 목발을 짚고 다니는걸 좀 도와줬는데, 남자가 농담으로 「이러면, 반해버리잖아ー!」하는걸 듣고 그 남자를 짝사랑하던 애가 우리들이 사귄다고 오해해서….





4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20(木)08:59:03 ID:reN
터무니 없는 착각녀에게 점착당해 버렸다.

사건의 발단은 대학의 지인인 A(남자)가 다리인지 허리인지를 다쳐서 목발을 짚고 왔던 것.
스포츠를 지나치게 해서 이렇게 됐다고 한다.
우리 대학은 경사가 많고 계단도 많은 곳으로 유명.
A는 무거운 가방을 메고 엄청 고생하면서 캠퍼스를 이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업이 같은 때일 때 봤을 때는, 가방을 옮겨주기도 했다.
그 때 A는
「이러면, 반해버리잖아ー!」
하고 자주 농담을 했고, 나도
「에에 포기해」
하면서 얼버무리고 있었다.
나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도 있고, A도 내가 남자친구 가진걸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하는 것.

A는 그 뒤 수술 받아서, 그리고 나서도 서포터&목발로, 상당히 오랫동안 목발 생활했다.
A는 내가 없을 때 다른데서도
「진짜 저 애 좋은애, 진짜 반하겠어ー」
라고 말했었다.
눈치가 좋은 사람은 알겠지만, A의 「반했다」는건 단순히 칭찬하는 말.
그걸 A를 짝사랑 하던 여자가 훔쳐듣고 성대하게 착각했다.






여름방학 중에 목발을 그만두고 A가 평범하게 걸어다닐 수 있게 되고 나서는, 보면 인사는 하지만, 이동을 같이 하거나 오래 이야기 나누는 일도 없어졌다.
장기휴가를 거쳐서 전의 거리감으로 돌아온 느낌.

그랬더니 착각녀가 나에게 다가와서,
「A군하고 사귀는거 아니었어? 어째서?」
하고 화를 냈다.

「아니 사귀는 것도 무엇도, 별로 서로 연애감정 품고 있지 않고」
하고 대답했더니
「그렇게 친밀하게 지냈는데! A군도 고백했잖아!」
라고 한다.
아니아니, A의 「반해버릴거야」는 농담이고, 실제로 반했다는 것이 아니니까.
「애초에 왜 당신이 화내는 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터무니없는 대답이 나왔다.

「나는 계속 A군을 짝사랑하면서
계속 그늘에서 지켜보고 있었어
A군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을 정도로 좋아해
하지만 A군은 당신에게 반해버렸어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야
그러니까 나는 A군을 위해서 물러났어
그리고 그림자에서 당신들을 지켜보았어
나라는 라이벌이 물러났는데 당신은 A군의 마음에 응답하지 않았어
오히려 지금은 A군하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어쩌려는 거야!? 스스로 물러난 나의 각오는?」

아 알게 뭐야ー!!
아무튼
「우리들은 그런게 아니라니까! 나 때문에 사양 같은거 하지 않아도 좋다니까!」
하고 필사적으로 말해버리고 도망갔다.
하지만, 그 뒤에도 몇번이나, 그 여자는 나를 재빨리 발견하고는
「A군하고는~」
하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쫓아오게 됐다.

그리고 후일, A하고 만났을 때
「이런 일이 있었어, 곤란했어
내 말을 전혀 들어주지 않으니까, A쪽에서도 말해줘」
라고 전했더니,
엑, 누구야 그게
그러고보니까 나, 상대의 이름조차 모른다!
거기서 외견적인 특징을 생각해서 전해주었지만,
 A도 A하고 자주 같이 지내는 친구도
짐작 가는데가 없어
라고 한다.
하지만 저 여자, 나하고 A를 자주 보고 있었던 것 같은 말투.
그렇다고 하는 것은
「A, 너, 스토커 붙어있는거 아냐?」
친구의 한마디로 불쾌한 표정을 짓는 A。

그것보다 그 스토커에게 쫓겨다니고 있는 나는 불쾌한 표정으로 끝낼 수 없어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지만, 진짜 스토커라면 대학에 상담해야 할 안건이지요….
하지만 상대의 학년과 이름도 모르고 귀찮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5684129/


누군지도 모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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