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5일 금요일

【2ch 막장】큰 이모가 옛날, 막내 여동생인 작은 이모가 결혼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 하러 갔을 때 「나도 유럽에 가고 싶다!」고 따라가서, 미아가 됐다가 호텔에서 「어째서 둘이서만 있으려고 하는 거야!? 어째서 나를 따돌림하는 거야!?」하고 울부짖었다.





7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0/05(金)10:34:02 ID:xa9
우리 이모의 신경 모를 이야기.

우리 어머니는 3자매의 차녀.
장녀인 큰 이모를 A, 삼녀인 작은 이모를 B라고 하겠다.

B이모가 A이모를 옛날부터 피하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 이유 까지는 몰랐다.
어머니에게 물어봐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 이유를 B이모 본인에게 듣고 그 미친 모습에 깜짝 놀랐다.

A이모는 옛날, 막내 여동생인 B이모하고 B이모부의 신혼여행(유럽)에 따라가려고 했다고 한다.

「나도 유럽에 가고 싶다!」
고 말했대.







그리고 현지에서 마음대로 미아가 되고, 호텔에서 B이모 부부에게
「어째서 둘이서만 있으려고 하는 거야!? 어째서 나를 따돌림하는 거야!?」
하고 빈에서 울부짖었다고 한다.

또한, 똑같이 여동생인 우리 어머니가 결혼하는게 결정됐을 때,
A이모는 아버지를 커피숍에 불러내서
「정말로 여동생(우리 엄마)하고 결혼하는 거야?
여동생은 야만적이고 여자로서 섬세함이 조금도 없어. 요리도 그렇게 맛있지 않아.
그런데 교제기간이 너무 짧아(10개월)! 어떻게 여동생을 꼬드긴거야!?」
하고 몰아세웠다?고 한다.


아버지한테 물어보니까,
아버지 「뭐, 있었어, 그런거ㅋ
엄마한테는 절대 말하지마」
나 「엄마 모르는 거야? 어째서!? 『이런 말을 들었는데!』라고 말하지 않았어?」
아버지 「말하면 엄마가 말이야, 틀림없이 큰 이모(A이모)에게 화내잖아? 자매 사이가 나빠지게 되는건 힘들어」
라고 말했다.

아버지하고 B이모부는 사이가 좋으니까, 몇년 뒤쯤에 B이모부에게만 푸념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B이모부가
「나도 똑같은 짓 당했어요!」
라고 말하고, 그 일을 B이모에게 이야기 해버렸다.
「형님(우리 아버지)도 나하고 똑같이 불려나갔었대!」
라면서.
그러니까 B이모는 점점 더 A이모가 너무 싫어지게 되어버렸대.
뭐 그 밖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싫어질 에피소드가 있는 것 같지만.


A이모・B이모는 관혼상제에서 밖에 만나지 않았다.
만나도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고 할까 B이모가 A이모를 시야에서 지워버리고 있다.

나는 A이모에게도 B이모에게도 어릴 때부터 굉장히 귀여움 받았으니까,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복잡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B이모의 기분은 이해되요.
신혼여행에 따라와서 울부짖다니, 평생 원망하겠지.


복잡한 기분이었던 나였는데, A이모가 몇년전에
「(결혼한 아들 부부)에게 연락이 끊겼다」
고 하면서 울고 있었으니까,
(아아 정말로 뭔가 저지르는 사람이었구나)
하고 그 때 겨우 납득했다ㅋ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5684129/

보고자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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