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월요일

【2ch 막장】사귀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하고 바람 피어서 차여버렸다. 나는 몇년 뒤 다른 약혼녀가 생겼지만, 우연히 전여친 부부하고 만난 뒤 전여친이 「나의 행복을 파괴하는건 그만해」라고 연락. 전여친 남편이 나의 약혼녀에게 반해서 이혼을 요구했다고.






793. 名無しさん 2018年11月04日 18:01 ID:lA9CXx5F0
아무것도 복수는 하지 않았지만.

옛날, 사귀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끝에, 차여버린 적이 있었다.

그 여자친구는 평범한 나하고는 다르게 상당히 미인으로 스펙도 굉장했고, 나도 벼랑 위의 꽃이라고 생각했다.
안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옥쇄각오로 고백했더니, 저쪽도
「실은 네가…」
하고, 꿈꾸는 듯한 전개였다.
(평범한 나의 어디가…)
라고 생각했지만, 어쩐지
「전체적으로 이상적인 남성형에 딱 맞았다」
고 한다.
그러니까 나는 굉장히 기뻐서, 낡은 말투지만 장미빛 나날이었다.

하지만, 처음에 썻던 대로, 바람을 피었다.
내가 우연히 그것을 목격하고, 그녀는 나에게 사과, 그리고 이별 이야기를 했다.
상대 남자는 나하고 같이 평범한 남자였지만, 뭐라고 할까, 나를 전체적으로 한 단계 위의 스펙을 좋게 한 듯한 남자였다.
얼굴 모양도 닮았지만 나보다 조금 잘생겼고, 학력도 약간 1랭크만 위의 대학 졸업, 회사도, 신장도….
그녀는 나하고 비슷한 운명을, 그것도 나보다 강하게 느끼고, 그녀석하고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대 남자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친구(나)가 있다는걸 몰랐던 것 같으며, 사과했지만, 역시 나하고 똑같이 그녀에게 반해 있었다.
내가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녀석의 이름이 당시는 아직 드물었던 특이한 이름(キラキラネーム)이었다는 점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어쩐지 스윽 식었다, 고 할까 깨어나 되버렸다.
그야 그 상대 남자는, 나의 상위호환이었으니까.
『내 쪽이 그녀에게 어울린다』…는 기분이 일어나지 않았다.
억울함이나 분노는 처음에는 있었는데, 계속될 정도는 아니었다.
뭐랄까 바로, 아ー네에 그렇습니까 하는 느낌이 됐다.

결국, 그녀하고는 원만하게 헤어지는 형태가 됐다.
그녀, 라고 할까 전여친은 몇번이나 사과했지만,
「행복하게 지내」
라는 느낌으로 끝냈다.
그 뒤, 전여친하고 상대 남자는 속공으로 결혼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나서 몇년 지나서, 나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
6살이나 어린 후배였다.
그 애는 얼굴은 귀엽지만, 전여친 처럼 고스펙은 아니고, 나를 치유해주는 귀여운 성격인 애였다.
나도 전여친은 잊어버리고, 오랜만에 새 여자친구하고 즐겁게 지냈다.

그런 새 여친에게 프로포즈 하고, 정식으로 약혼자가 되었던 바로 그 달,
우연히, 전여친 부부하고 백화점에서 만나 버렸다.
그렇다고 해도 특별히 아무 일도 없고, 서로
「오랜만」
이라고 인사를 하고, 약혼녀를 소개하고, 그대로 이별했을 뿐.
결혼 뒤에는 아내(약혼녀)친정 근처로 전직할테니까,
다른 현으로 이사해버리니까,
(이제는 만날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전여친에게 메일이 왔다.
「나의 행복을 파괴하는건 그만해」
라는 내용으로서.
무슨 일인지 당황했지만, 들어보고 기가 막혔다.

전여친 남편(상기의 바람기 상대였던 남자)가 나의 약혼녀에게 반해서,
「그녀(내 약혼녀)하고 함께하고 싶으니까 이혼하고 싶다」
고 말했다고 한다.
(대체 뭐야 그게)
하고 기가 막혔다.
의미를 모르겠다.

(어느 틈에 전여친 남편하고 약혼녀하고 연락이라도 하게 됐나?)
고 생각했지만, 그런건 아니었다.
「약혼녀에 대해서는 이름하고 당신 약혼녀라는 것 밖에 모르지만,
『그녀석 보다 내 쪽이 어울린다』
고 말하고 있다」
고.
그래서 지금,
「가정이 붕괴할 위기가 됐다」
고 한다.
(역시 의미를 모르겠어)
라고 생각했다.
그 남편 이상하지 않나?

전여친에게는,
「나에게는 관계없고, 약혼녀도 관계없다. 우리들을 말려들게 하지 말고 너희들끼리 해결해라」
고만 대답하고, 연락을 블록했다.
오랜만에 전여친하고 교제하고 있을 때 지인에게 연락하고, 사정을 이야기 하고
「무슨 일 있으면 가르쳐 줘」
라고 전했다.
거기는 나의 출신지역도 아니었으니까, 전직을 앞당겨서 조기에 이사를 하고, 나중에는 경계만 해두었다.
결국, 전여친에게서는 아무런 액션도 없이 무사히 결혼했다.


1년 정도 지나서, 그 지인에게
(전 여친 부부)가 이혼했다」
는 연락이 왔다.
자세히 들어보니까, 어느 틈엔가
남편이 아니라 전여친 쪽에서 이혼 제안, 이러니 저러니 해서 이혼뒤,
(전남편)이 전여친을 쫓아다녀서, 이제는 스토커처럼 됐다」
고.
지인은 나하고 전여친의 파국에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인과응보야」
라고 말했다.

나는 별로 우리 부부에게 간섭해오지 않으면 상관없으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상관없지만,
(뭐 그렇게 되지 않아도 그건 자기하기 나름이겠지)
라고 생각했다.

끝.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revenge.doorblog.jp/archives/9258986.html


어처구니 없는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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