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2ch 막장】「게임 좋아하는건 충분히 알고 있어. 신경쓰지 않아.」라던 남친, 하지만 내가 게임 캘린더를 삿다는걸 알자 「여자인데 그런걸 하는건 기분 나뻐」 헤어지자고 하니까 「인간관계보다 게임을 선택해? 게임 밖에 머리에 없구나, 사회 나올 수 없을 거야?」





5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27(木)00:28:52 ID:otl

10월 초두에 대학에서 그럭저럭 이야기 하는 남자 친구들 한 명에게 고백받았다.
나는 어딘가 외출하는 것보다 게임하는 쪽이 좋아하는 놈이니까 그녀석에게도
「나는 게임만 하고 있어. 데이트 같은 것에도 적극적으로는 될 수 없어.」
라는 것을 전했지만,
「게임 좋아하는건 충분히 알고 있어. 게임을 우선해도 신경쓰지 않아.
서로의 시간이 맞을 때 파티계 게임 같은거 하자.」
라고 말해왔고,
그런거라면 사귀어도 즐거울까 하고 생각해서 사귀기 시작했다.





어쩐지 게임 관련으로도 그렇지 않은 걸로도
그 나름대로 즐기고는 있었지만,
전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일.

모처럼이니까 점심이라도 맛있는걸로 먹을까, 하고 외출했다.
나는 마침 메일이 왔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한 거지만 값을
편의점에 들려서 지불하려고 했다.

「뭘 삿어? 게임?」이라고 남자친구가 물어보니까
「○○(모 게임)의 캘린더」
라고 대답했는데 남자친구가
「여자인데 그런걸 하고 있는건 기분 나뻐」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게임이 소위 모에게임 같은 느낌이었다는 것도 있고
게임의 굿즈계에 돈을 쓰는 것이 기분 나쁘다? 같은 소리도 들었다.
상대의 주장이 정말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몇가지 항목별로 써보자면
・격투게임 같은걸 하고 있으니까 쿨한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개인(남자친구)적으로 게임에 빠졌다고 하면서도 화장이 확실한건 허용된다.
・보통 그런 게임 하고 있는건 숨기는 거잖아?
・취미를 보여져도 태연하다는 어필이 짜증난다.

마지막의 취미 보여져도 태연하다 어필이라는건
요약하자면 남자친구하고 있을 때 지불하거나 구입한 물건의 내용을 가르쳐주거나 하는
퍼스널 스페이스가 넓은 척?이 어중간해서 싫다는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일단은 내가 취향의 범쥐는 아닌 것 같으니까 이별 이야기를 꺼냈다.
그랬더니 놀라워했다.

「인간관계보다 게임을 선택해?
게임 밖에 머리에 없구나,
사회 나올 수 없을 거야?」
라면서.

내가 게임 좋아하는걸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건 무엇이었던 걸까.
그렇다고 할까 평범하게 친구하고 외출하거나 하고 아르바이트도 문제 없어요. 단지,
「모처럼 크리스마스 예정 스스로 없앨거야?」라는 말을 듣고,
뭐야 크리스마스 외톨이가 싫을 뿐이냐 하고 생각하고 밀고 나가서 헤어졌다.

그리고, 오늘 (벌써 어제지만) 공통된 친구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헤어진 뒤, (전) 남친은 친구들에게 마구 말을 걸어댔다고 하지만
아르바이트나 누군가하고 지낸다든가 하면서 전부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 친구가 거절했을 때는
「정이 없는 놈들 뿐이다」라고 푸념을 들었다든가 뭐라든가.

적어도 친구로서 사귀고 있을 때는 이렇게 자신우선! 이란 느낌은 아니었지만
친구는 어딘가 짐작이 가는 것 같았으니까 눈치채지 못했던 것 뿐일지도 몰라.

하필이면 어째서 제일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은 나에게 고백했는지 몰라요.
헤어지기 전에 여러가지 말했던 것에 관해서도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방학 끝날 때까지는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전남친은 나에게 예정이 없다는 듯이 말하고 있었지만
아르바이트나 집안일 돕기 같은게 있고.
얼굴 마주치는게 귀찮으니까
방학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진짜.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3538110/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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