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1일 금요일

【2ch 막장】남편과 시어머니에게서 도망, 이사한 집의 옆방에는 이상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신은 ○○님이라는 신의 환생”이라면서. 기행을 그만두는 대신 매일 아침 그 사람이 소중히 여기는 암염을 쓰다듬어 주었다. 어느날 남편이 한밤중에 습격해 왔는데….






6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1/11(金)00:13:31 ID:sXq

남편하고는 그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간병이 시작됐을 때 쯤부터 이상해졌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남편이 제일 적이구나)
라고 깨닫게 됐으니까, 여러가지 증거를 가지고 도망갔다.

남편의 집념이 강한 성격은 잘 알고 있었고 친척들도 똑같았으니까
(멀리 도망가자)
고 결정했다.

변호사를 개입시켜서 뒷일은 맡기고,
라는 이유로 신칸센 거리로 이사해서 새 생활 시작.




그런데 이사한 곳의 옆 방에 이상한 놈이 있어서,
밤이면 밤마다 이상한 경문 같은 것을 외치고 있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베란다에서 소금을 뿌리거나,
내가 입주하고 1주일 정도 됐을 때부터 
바깥쪽 복도에 면해있는 창문에서
지나가는 나를 노리고 술을 뿌리거나 하게 됐다.

게다가, 매일 같이 우리집 현관 앞에
다진 돼지고기를 후지산처럼 다져서 쌓아놓고 있었다.

보증금 사례금 제로일 뿐만 아니라
「처음 2개월 집세 필요없음! 보증인 필요없음!」
이라고 했던건 이런 사정인가 하고 깨닫게 됐다.


돈이 없어서 이사하는 것도 할 수 없었으니까,
「적어도 술 뿌리는 것이나 밤에 소란 일으키는 것은 그만해」
라고 이웃에게 교섭했더니 순순히 들어주었고,
돼지고기 쌓아놓는 공격도 같이 멈췄다.
(이 교섭중에
“당신은 ○○님이라는 신의 환생이며 
생고기와 술은 제물을 바치는 행위였다”
고 판명됐다.)


「그 대신에」
하고 이웃이 소중히 여기는 암염에다가
「이름을 붙여주세요」
라고 부탁받았으니까
「시로쨩(シロちゃん)
이라고 적당히 이름 붙였다.

게다가
「시로쨩을 매일 쓰다듬어 주세요」
라고 부탁받았으므로,
매일 아침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웃과 시로쨩에게
인사를 할 겸 쓰다듬쓰다듬 해주고 출근하는 것이 일과가 됐다
(어째서인지 이웃의 머리에도 쓰다듬쓰다듬 해주고 있었다).

날림공사니까 매일같이 옆방에서
소근소근 주문 같이 외우는건 들려왔지만,
하루종일 육체노동으로 기진맥진 했으니까
(자장가의 일종이다)
라고 생각하고 저음 보이스 들으면서 잠잤다.





이러니 저러니 남편과의 이혼조정이 난황을 겪고 있는 것 이외에는
뭐 그럭저럭 좋은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흥신소를 써서
내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한밤중에 습격해왔다.

별로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을 느꼇으니까
이사하고 곧바로 도어체인을 달았지만,
남편이 문을 걷어차서
부수려고 하니까
문손잡이 채로 자물쇠가
떨어져 빠져버렸다.

체인 덕분에 어떻게든 침입은 막았지만,
부서질 것 같은 얇은 문이므로
(저러다 체인을 고정하고 있는 곳이 부서질지도 몰라)
하고 떨리는 손으로 110통보했다.


그리고 부엌칼 움켜쥐고 화장실에 틀어박혀 있었더니,
고함 지르는 목소리와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잠시 지나서 조용해졌다.

상황을 확인할 수도 없고 가만히 있었는데,
경찰이 도착한 것 같아서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현관 문 틈으로 엿보니까 남편이 쓰러져 있었다.

경찰관 한 사람이 남편에게 말을 걸고 있었고,
다른 경찰관이 두 사람이 달려들어서
이웃집 사람을 복도에 쓰러뜨리고 붙잡고 있었다.

복도에는 주먹 크기의 돌이 떨어져 있었는데,
상황으로 보건데 이웃이 그 돌로 남편을 후려팼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신이 이웃에게 남편을 때리라고 한 것은 아닙니까」
라고 경찰이 물어보길래
「그럴 리가 있겠어요」
라고 대답하니까,
「그렇겠지요」
하고 반웃음 지었다.
형식상의 질문이라고는 해도 조금 화가 났다.

덧붙여서 남편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발광상태인 이웃사람에게 상당히 당해버린 것 같아서,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다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꺽어져 있고,
숨도 쉬지 않는게 아닐까 싶은 상황이었다.


이웃사람은 이상한 사람이었으니까
불기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재판을 하게 됐다.

그 재판을 동료가 방청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 돌을 『암염 시로쨩』이라고 했다고 하여서 조금 웃었다.

재판에서 알게 됐지만,
남편은 상당히 중상으로
한쪽 눈 실명 직전,
머리나 무릎에 여러곳 골절.

이웃의 변호사에게 부탁받았으니까,
「나의 위기를 구하려고 했기 때문이니까」라고
「관대한 판결을」
하고 감형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실형판결이 됐다.

도중에 알았지만 다른 건으로 집행유예중이었던 것 같아서,
어느 쪽이든 형무소 들어가는게 확정이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전 남편의 주거침입은,
내가 피해신고를 했지만 합의성립했기 때문인지 미수였기 때문인지
기소유예가 됐다.


시계열이 전후가 되겠지만,
재판이 결심이 되기 전에 입원중인 남편에게 변호사가 찾아가서
「이혼신고에 사인해라」고 교섭했는데,
마침 병문안 와있던 시어머니의 권유도 있어서,
그 자리에서 순순히 사인을 해주어서 이혼성립.

변호사에게 전말을 듣고,
어라 시어머니 와병생활이었던거 아닙니까
하고 깜짝 놀랐지만,
아무래도 며느리 구박의 일환으로 와병생활을 연기하고 있었던 것 같다.
(며느리를 구박하려고 자신의 아래쪽 처리까지 시키다니 대단하구나)
하고 공포를 느꼈다.


얼마 안되는 저금의 절반분과 위자료 입금받아서 다른 지역으로 즉시 이사했고,
전남편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내려달라고 하고 나서 일절 접촉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놈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이웃사람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웃의 면회 정도는 가야 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당시 동료에게는
「당신의 그런 점이 안되는 거야」
라는 말을 듣고 반성했다.


아무래도 좋지만 당시의 신문기사를
어쩐지 모르게 기념으로 가지고 있는데,
「이웃 트러블로 30대 남성 2명이 난투 소동」
이라는 느낌으로
「누가 무엇을 듣고 쓰면 이렇게 되는 거야」싶은 내용이 되어 있어서
(대기업 신문사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거야)
하고 불신감 가지게 됐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1. 通りすがり 2019年01月11日 12:05
미치광이vs미치광이
그리고 모두 행복해진 이야기잖아

4. 通りすがり 2019年01月11日 12:08
여신이라면 어쩔 수 없다
이웃사람은, 보고자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는 몰라도 물리적 타격전은 주지 않은 것이 좋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군, 이라고 생각한다
전남편? 아무래도 좋다

12. 通りすがり 2019年01月11日 12:20
암염은 마를 쫓는다고 하니까요
이웃사람에게는 전남편이 신을 위협하는 마물(魔物)로 보였겠지요

http://revenge.doorblog.jp/archives/9307290.html


여신이라면 어쩔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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