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07(木)11:39:14 ID:c9Y.cb.aa
성인식 밤,
친구하고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중학교 시절 선생님들하고 만났다.
그 가운데 우리 부활동 전 고문도 있었으니까,
「오래간만입니다」
하고 인사하고, 그리워서 다같이 LINE을 교환했다.
3차 모임에 초대받아서, 2~3명이 선생님들을 따라갔지만
나는 돌아갔다.
그 뒤, 전 고문에게서 거의 매일 LINE이 오게 됐다.
적절하고 공손한 말로 매번 되돌려 보냈지만,
이번달에 들어와서
「너 나에게 발렌타인 초코 줬었지」
「올해도 줄래?」
「발렌타인 기대 된다」
「만나고 싶다」
고 자꾸 말해오게 되어서,
어쩐지 굉장한 혐오감을 느끼게 되어서 블록했다.
확실히 발렌타인 초코를 주었던 적이 있지만,
부원 전원이 연명으로서 했고,
내가 부장이었으니까 대표로 전했을 뿐.
개인적인 호의는 아니다.
전 고문은 당시 서른다섯 정도.
지금은 마흔 넘었을 것이다.
반지끼지 않았지만 기혼인지 독신인지 불명.
관심 없었으니까 물어보지 않았다.
자의식 과잉일지도 모르고,
가르치던 아이하고 결혼하는 교사도 세상에는 있지만,
역시 나에게는 예전에 가르치던 아이에게
「둘이서만 만나고 싶다」
고 LINE 보내오는 신경이 이해할 수 없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7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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