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 수요일

【2ch 막장】동거녀는 평범하게 사귈 때는 보통이었는데, 동거한 순간 미친듯이 집착하게 됐다. 버티지 못하고 헤어지려 하니까 리모컨을 던져서 출혈 『반성의 의미와 이별할 생각으로 머리를 잘랐어, 미안해요.』 집에 확인하러 가보니까 온 사방에 그녀의 머리카락이었다.





85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19(火)19:21:58 ID:eFe

처음으로 동거하던 여자하고 헤어졌을 때가 수라장이었다.

평범하게 사귈 때는 보통이었는데,
동거한 순간 무슨 스윗치가 들어간 것처럼
휴대전화를 매시간마다 체크해오고,
직장에서 돌아오면 양복부터 가방까지 귀신처럼 체크하고
전화 왔을 때 매너 모드 같은걸 해서 받지 않으면 미친듯이 화내고
회의나 거래처에서 협의라든가 여러가지 있잖아
라고 말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아무튼 이상하게 질투심 강하고,
피곤하다고 밤에 응하지 않으면
밤중이라도 괴성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다.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기브업 하고
동거해소와 이별 이야기를 했더니
주변에 있던 물건을 자꾸자꾸 던져대고,
텔레비젼 리모컨 모서리가 내 눈 위에 맞고 살이 파여서 출혈.


3바늘 꿰매고 진단서 떼서, 큰일로 하지 않는 대신에 
며칠 내로 짐 챙겨서 나가달라고 말하고
친구 집에서 재워달라고 했다.

다다음날 저녁 열쇠를 돌려받기 위해서 밖에서 만났더니,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잘랐는데,
반성의 의미와 이별할 생각으로 머리를 잘랐어,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열쇠를 건네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태도 변화가 신경 쓰여서,
역시 열쇠는 교환하자고 생각하면서 귀가했다.

그랬더니 자른 머리카락을 더욱 잘게 자른 듯한
3cm 정도 되는 것이나 5cm 정도 되는 머리카락이
방 안에 가득 버려져 있었다.

화장실 변기 안에도 욕조에도 뿌려져 있었지만,
그런 것은 차라리 나은 것이었다.

옷장 안에도 마음껏 저질러 놓아서,
옷에 붙은 짧은 머리 같은건 쉽게 떼어낼 수 없잖아.
어이가 없어서 주저앉아 버렸어.

다행히 보너스가 곧 나올 무렵이었으니까,
과감하게 업자를 고용해서 전부 모아서 처분했다.
매입 해줄 수 있는 건 매입해달라고 했지만,
나머지 분별도 업자에게 맡기고
정말로 이것도 저것도, 전부다 처분하고 이사했다.

업자 형씨들도 방을 보고
눈을 둥그렇게 뜨고서, 무섭다!고 말했어.

능력있는 매는 발톱을 숨긴다고 하지만,
진정한 미치광이도 발톱을 숨기는구나 하고
절실하게 생각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머리카락 테러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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