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13(水)18:23:14 ID:sr3
2년 전에 아이를 낳았다.
태어난 순간에, 선생님이나 조산사 씨나 간호사 씨의 반응이 어쩐지 달랐고,
조금 차분해졌을 때 우리 아이가 손가락이 여섯개로 태어났다는걸 들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남편이나 나중에 들어온 시어머니에게 이야기가 가고,
간호사 씨들은 자주 있는 일이예요ー 라고 말해주었지만
어쩐지 장례식 철야 같은 분위기였다.
손가락을 줄이는 수술 같은걸 멍하니 듣는데,
하지만 어쩐지
마음 속은 불쌍하다,
평범하게 낳아줄 수 없었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가득하고
시어머니도 남편도 계속
떨떠름한 얼굴이었으니까
같은 심경이었다고 생각한다.
2일 정도 뒤에
남편의 여동생(시누이)가 아기를 보러 왔다.
나는 시누이는 어쩐지 별로라서,
특이한 사람이라고 할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아기를 보여주는 것이 싫었다.
그런데, 시누이가 아기를 본 순간,
「손가락 많게 태어난 거야?」라고 물어보고,
아ー 싫구나ー 하고 생각하면서 끄덕거리니까
「엄청 럭키잖아!! 태어나면서 부터 남보다 많이 가지고 있어!!」
하고 눈을 반짝반짝 거리면서 말했다.
엣…하고 생각하고 굳어져 있으니까,
시누이는 귀엽네,
나도 손가락이나 손 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한 적 많이 있어,
귀여운 손가락이네!
하고 생글생글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걸 듣고나서,
그렇게나 어두운 기분이었던 것이
화ー악 하고 개이고,
정말이야, 나도 컴퓨터 타이핑 할 때
손가락 많이 갖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남편한테도 시어머니한테도
시누이가 같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그리고 나서 어두운 분위기는 없어졌어요.
그리고 나서 시누이가 굉장히 좋아졌다.
특이하다는 인상은 바뀌지 않앗지만ㅋ
하지만 수술하고, 다섯손가락이 된 걸 보고
떼버렸구나ー 아깝네 하고 말하는걸 듣고
나를 위로하려고 말했던게 아니었냐
하고 생각했어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