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6일 화요일

【2ch 막장】나의 취미는 여행에 가서 역사나 문화를 접하는 「방랑 여행」 그런데 여행 당일 역 앞에서 친구가 「나도 갈거야!」 억지로 따라왔다. 하지만 따라와서는 재미없다고 트집잡고 투덜거리기만 했다.




79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25(月)22:52:01 ID:S5w.wr.bs

나의 취미는 역사나 문화 등을 접하는 것으로,
그걸 위해서는 목적지에 차로 가서,
인터넷 카페 숙박이나 차안 숙박 등도 보통으로 하는 
방랑 여행을 하고 있다.

그런 「방랑 여행」에 묘하게 혹해서 달려온 옛 친구가 있었다.


친구들하고 대화할 때,
내가 여름 연휴에 전차로 어디에 방랑여행 갈 예정이란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여행 당일 역 앞에서 조우한 것이 그녀석.

그녀석은 「나도 갈거야!」하고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지만,
적어도 내가 가고 싶은 장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으므로 부드럽게 거절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가고싶다고 우겨서 따라와 버렸다.

하지만 전차 안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1시간 반,
시종일관 말없이 스마트폰.

나로서는 책을 읽는 등
공부할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으니까
형편에 좋았지만,
무엇을 하고 싶어서 오는 걸까 하고
불가사의해서 어쩔 수 없었다.








목적지 역에서 여행 가방을 락커에 넣어두고 나서
스타트하는 나하고 그녀석.

신사, 사원, 도서관 이라는 코스를
계속 도는 나에게 그녀석은 질려서,
「좀 더 재미있는데 가자」고 말했지만,
나로서는 박물관 같은게 제일 재미있으니까,
「재미없으면 빨리 돌아가. 방해되니까」하고 뿌리쳤다.

마지못해서 따라오던 그녀석도
박물관에 돈을 낼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아서 거기서 사라졌다.

겨우 마음대로 평소 다니던
자기 스타일로 돌아와서 마음대로 시간을 보내고,
박물관을 나온 뒤 역 앞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호텔에서 체크인,
샤워를 하고 낮잠을 자고,
가까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역에 가방을 가지러 돌아간 것이 오후 8시 반 지나서.


거기에서 그녀석이
「늦었구나!」하고 말을 걸어왔을 때는 뛰어오를 정도로 놀랐다.
역의 벤치에서 내가 돌아오는걸 계속 기다렸다고 한다.
얼마나 한가한 거야.

「지금부터 술집에 가자」고 말하는 그녀석.
아니아니 나는 밥도 먹었고
지금부터 호텔에 돌아갈 거라고 말하니까,
「엑? 내 숙소는?」
알게 뭐야 그런거.

그녀석은 비즈니스호텔까지 따라왔지만
도중에 계속 방랑에 트집잡으면서 푸념 뿐.
숙소 있으면 나도 별로 좋아서 노숙 같은거 하지 않아.

호텔의 프론트에서 그녀석을 뿌리쳤지만,
밤중에 계속 전화가 왔다.
짜증나니까 전원 끊고 무시.


설마 아침에도 그녀석이 호텔 앞에 있는게 아닐까 하고 불안했지만,
어째서 내가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여자좋아하니까 호모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거기까지 친구에 의존하는 놈은 머리가 이상해.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8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733750/


여행 같은 것도 혼자서 즐기지 못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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