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6일 토요일

【2ch 막장】옛날, 이웃집에 살던 부부는 화려하게 싸움 하는 사람들. 수치도 없이 체면도 없다는 듯이 큰 소리로 고함치니까, 별로 듣고 싶지 않아도 이웃들에게 내용이 전부다 들린다. 때때로 경찰을 불러오는 일도 있었지만, 다음날이 되면 부부가 「누가 경찰 불렀어!?」






37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2019/03/15(金)11:18:43 ID:qzA.jx.pc

옛날, 이웃집에 살던 부부는,
화려하게 싸움 하는 사람들이었다.
수치도 없이 체면도 없다는 듯이 큰 소리로 고함치니까,
별로 듣고 싶지 않아도 이웃들에게 내용이 전부다 들린다.

때때로 경찰을 불러오는 일도 있었지만,
다음날이 되면 부부가 「누가 경찰 불렀어!?」하고
굉장히 서슬퍼르게 이웃에 물어보고 다니니까,
언제부터인가 아무도 신경쓰지 않게 됐다.

그들에게 아이는 없었으니까,
간단히 거리를 둘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서 몇 달 정도 지났다.
어느 날 학원에서 돌아오니까,
평소처럼 고함소리가 들려왔는데
「시끄러운데~…」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마침 깨닫게 된 것이 있다.

항상 싸움의 내용 같은건 듣지 않았지만,
그들이 무슨 말하고 있는지 진짜로 모르겠다.
들려오는 대화가 이런 느낌↓

부인 목소리『아ー갸갸갸ーーー!!! 기갸이갸우우에hwh 바게에에아기이이이아아아아ー기ーーー악!!!」
남편 목소리『오보에이우레에에!! b헤히우아베이g에g히포이아가아아아게에에에에에에ーーーー!!!!」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에게
「다녀왔습니다ー. 저기ー 엄마, 옆집 사람들 말하는게 인간어(人間語)로 들리지 않아.」라고 말하니까,
「어떤 의미야?」하고 어머니가 조금 귀를 기울이더니 「진짜다, 무슨 말하고 있는 걸까? 저 사람들, 잘도 이러면서 싸움 할 수 있네….」하는 감상.


「엄마, 저 사람들, 전부터 저렇게 언어붕괴했던가? 전에는 빠찡코가 어떻다 갬블이 어떻다 하면서 말하지 않았어?」
「어째서일까? 들려오긴 하지만 듣지는 않았으니까 모르겠어.」
「확실히. 들려오긴 하지만, 어느새 뇌를 통하지 않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갔는데 오늘 깨닫았어요」
하는 대화를 하고 역시 무시했다.


몇개월 뒤, 이웃집 부부는 이혼했다.
이혼하게 되었습니다~하고 부부가 웬지
「마지막 이웃인사」하러 돌아다니고,
부모님 포함 이웃에게 엄청 싸늘한 대응 되고
노상에서 그 의미불명어(意味不明語)로 크게 싸우기 시작했는데,
과연 노상에서는 울려퍼진다. 엄청 울려퍼진다.
뛰처나온 인근 주민 전원이
「「「시끄러워!!!」」」
하고 고함지르고, 처음으로 입닥쳤다.


그 뒤, 이웃집 부부는 이웃 전원에게 둘러싸여서,
지금까지 이웃민폐를 단번에 혼나고 설교받고 사과를 요구받아,
도망치려고 해도 둘러싸여서 할 수 없다.

마지막에는 부부가 엉엉 울면서 아우성쳤지만,
고교생이었던 나에게는, 이웃집 부부가 너무나
보기 흉하고 충격이었다.


결과,
「뭐가 마지막 이웃인사야! 냉큼 나가버려!」
하고 차에 처넣어지고 안녕.


근처 어른들이 전원이 굉장히 험악했으므로,
돌아온 아버지에게
「어째서 다들 그렇게 화났어?
확실히 시끄러웠고, 경찰 부르면 귀찮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하고 물어보니까
「너는 고등학교 갔으니까 모르겠지만,
모두 저녀석들에게 엄청 민폐를 당했다.
무슨 짓을 당했는지는 말하지 않아.
애들은 관련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하지 않았어.
앞으로도 모르는게 좋고,
기분 나쁜 이야기 하게 하지마라」
는 말을 듣고 아무 것도 묻지 못했다.


다만, 때때로 어머니가
「저 애들(이웃집 부부)가 저거 가져갔던거 지금도 용서못해…」
하고 중얼거리고 있었으니까, 도난도 있었겠지.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 두사람은 깨진 냄비에 떼운 뚜껑으로
엄청 어울리는 부부였다. 끝.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3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168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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